미국, 오미크론 우려 속 코로나 신규 환자 2주 새 40% 급증

엄민재 기자 2021. 12. 17.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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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코로나19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최근 코로나 신규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일간 뉴욕타임스는 자체 집계 자료를 인용해 미국의 주간 일평균 코로나 신규 환자가 12만 명을 넘었고, 이는 2주 전과 비교해 40% 치솟은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CNN 방송도 존스홉킨스대학 자료를 인용해 하루 평균 신규 환자는 11만8천717명, 사망자는 1천326명으로, 각각 한 달 전과 비교해 40%, 12% 증가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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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코로나19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최근 코로나 신규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일간 뉴욕타임스는 자체 집계 자료를 인용해 미국의 주간 일평균 코로나 신규 환자가 12만 명을 넘었고, 이는 2주 전과 비교해 40% 치솟은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11월 초의 주간 일평균 신규 환자와 비교하면 70% 증가한 수치입니다.

CNN 방송도 존스홉킨스대학 자료를 인용해 하루 평균 신규 환자는 11만8천717명, 사망자는 1천326명으로, 각각 한 달 전과 비교해 40%, 12% 증가했다고 경고했습니다.

신규 감염 확산은 입원 환자 급증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보건부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 입원환자는 한 달 전과 비교해 40% 증가한 6만7천306명을 기록했습니다.

NYT는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더욱 크지만, 백신 접종 이후 면역력 저하에 따른 돌파 감염 현상까지 겹쳐서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아울러 전문가들은 현재 델타 변이가 미국 코로나 감염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오미크론 변이가 코로나 감염 곡선을 더욱 상승시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엄민재 기자happym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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