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출산 · 육아 경력단절 여성 골라 사기.."총책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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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출산과 육아를 이유로 경력단절을 겪고 있는 여성들을 상대로 투자사기를 벌여온 일당 중 2명을 검거하고 총책을 뒤쫓고 있습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사기방조와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24살 A 씨와 22살 B 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피해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잠복과 탐문수사 끝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A씨를 지난달 3일 검거했습니다.
A 씨 조사 과정에서 B 씨의 혐의를 확인하고 추가 검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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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출산과 육아를 이유로 경력단절을 겪고 있는 여성들을 상대로 투자사기를 벌여온 일당 중 2명을 검거하고 총책을 뒤쫓고 있습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사기방조와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24살 A 씨와 22살 B 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둘에게 각각 송금과 환전 역할을 주고 사기를 주도한 24살 총책 C 씨는 추적 중입니다.
C 씨는 올 6월 소셜미디어를 통해 '육아맘 부업' '직장인, 취업준비생 재테크' 등을 제목으로 허위 투자 광고를 했습니다.
광고를 보고 연락하면 "투자하면 10배 수익을 주겠다"고 속였고 총 1억5천만 원을 끌어모았습니다.
실제 피해자 8명은 대부분 경력이 단절된 상황에 놓인 여성들이었습니다.
A, B 씨는 각각 피해금액을 대포통장으로 송금하고 외화로 환전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피해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잠복과 탐문수사 끝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A씨를 지난달 3일 검거했습니다.
A 씨 조사 과정에서 B 씨의 혐의를 확인하고 추가 검거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C 씨는 해외 도주한 상태로 확인됐지만 뒤쫓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성희 기자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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