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활약 돋보인 신상훈 "우승이 없어 아쉽지만, 내년 첫 승 기대" [KPGA]

강명주 기자 2021. 12. 16.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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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의 제네시스 포인트 8위를 기록한 신상훈 프로. 사진제공=KPGA
▲2021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의 제네시스 포인트 8위를 기록한 신상훈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의 제네시스 포인트 경쟁은 치열하다. 

신상훈(23)에게 '2년차 징크스'는 없었다. 2020년 코리안투어에 입성한 신상훈은 데뷔 첫해 제네시스 포인트 31위, 상금순위 39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 제네시스 챔피언십 준우승을 포함해 톱10에 5회 진입하며 17개 전 대회에서 컷 통과했고, 제네시스 포인트 8위, 상금 12위로 마무리했다. 전년 대비 제네시스 포인트는 23계단, 상금순위 27계단 각각 상승했다.

신상훈은 "우승이 없는 것이 아쉽기는 하다. 하지만 제네시스 포인트 톱10에 진입하며 한 해 동안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2022 시즌에도 꾸준한 선수가 되고 싶다. 또한 KPGA 코리안투어 첫 승도 일궈낼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코리안투어 정규대회에 적용되는 통합 포인트로, 모든 대회에 가산점 없이 일괄 적용하는 게 특징이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경우에는 대회별로 걸린 페덱스컵 포인트가 다르다. 

하지만 코리안투어에서는 대회를 구분하지 않고 우승자에게는 1,000포인트, 2위 600포인트, 3위 520포인트, 그리고 60위에게는 10포인트가 주어진다. 다만, 본선 진출자 중 61위 이하 선수는 공통적으로 5포인트를 부여한다. 시즌 말 최종 합산이 동점일 경우 상금순위 상위자, 평균타수 상위자 순으로 정한다.

즉,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권에 들기 위해서는 한두 대회에 나와 많은 반짝 상금을 버는 것보다는 많은 대회에 참가해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게 중요하다.

특히 2016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으로 시즌 마지막 대회의 최종라운드에서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가 확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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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주 기자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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