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케네디 딸 · 피겨스케이팅 스타 미셸 콴 대사로 지명

이현영 기자 2021. 12. 1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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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어제(15일)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에서 일본 대사를 지낸 캐럴라인 케네디(63)를 호주 대사에 지명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케네디 전 대통령의 제수인 빅토리아 케네디를 오스트리아 주재 미국 대사로 지명해 모두 2명의 케네디가(家) 출신 여성을 외교관으로 발탁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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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어제(15일)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에서 일본 대사를 지낸 캐럴라인 케네디(63)를 호주 대사에 지명했습니다.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메달리스트인 미셸 콴(41)은 벨리즈 대사에 발탁했습니다.

백악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인선안을 발표했습니다.

존 F.케네디 전 대통령의 딸인 캐럴라인 케네디는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도 일찌감치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바이든 대통령을 대선후보로 확정하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연사로도 등장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이후 중국에 대한 견제를 강화하며 인도·태평양 지역의 중요성에 무게를 실어왔습니다.

케네디 내정자는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일본 대사를 지내 지역 현안에도 밝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케네디 내정자는 성명에서 "인준이 확정된다면 호주 정부와 협력해 동맹을 강화하고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케네디 전 대통령의 제수인 빅토리아 케네디를 오스트리아 주재 미국 대사로 지명해 모두 2명의 케네디가(家) 출신 여성을 외교관으로 발탁하게 됐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이날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과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수상한 피겨 스케이팅 선수 출신의 미셸 콴을 벨리즈 대사에 지명했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 캠페인을 도운 미셸 콴은 2006년부터 2012년까지 미 국무부 공공외교대사를 지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현영 기자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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