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테이퍼링 가속'에도 뉴욕증시 급반등..나스닥 2.15%↑

이현영 기자 2021. 12. 16.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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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 긴축을 선호하는 '매파' 변신에도 뉴욕증시는 급반등했습니다.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현지시간 어제 전장보다 383.25포인트(1.08%) 오른 35,927.4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하락세를 보이던 3대 지수는 연준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 속도를 앞당기겠다는 발표와 함께 내년 3회 금리인상을 시사하자 오히려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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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 긴축을 선호하는 '매파' 변신에도 뉴욕증시는 급반등했습니다.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현지시간 어제 전장보다 383.25포인트(1.08%) 오른 35,927.4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75.76포인트(1.63%) 상승한 4,709.8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27.94포인트(2.15%) 오른 15,565.58에 각각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하락세를 보이던 3대 지수는 연준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 속도를 앞당기겠다는 발표와 함께 내년 3회 금리인상을 시사하자 오히려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연준의 결정이 다소 매파적이긴 하지만 예상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다면서 오히려 투자자들이 불확실성 해소에 안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습니다.

이현영 기자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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