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하루 확진 2만 6천900여 명..'사상 최고'

이현영 기자 2021. 12. 16.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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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현지시간으로 어제(15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사상 최고인 2만 6천976명을 기록했습니다.

이전 최고 기록은 델타 변이가 주도하는 3차 대유행 당시인 지난 7월 초 현지 매체가 집계한 2만 6천552명이었습니다.

국립전염병연구소(NICD)는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323만1천31명이고 검사자 중 양성 반응은 32.2%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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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현지시간으로 어제(15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사상 최고인 2만 6천976명을 기록했습니다.

이전 최고 기록은 델타 변이가 주도하는 3차 대유행 당시인 지난 7월 초 현지 매체가 집계한 2만 6천552명이었습니다.

국립전염병연구소(NICD)는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323만1천31명이고 검사자 중 양성 반응은 32.2%라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54명 늘어나 9만226명이 됐습니다.

지역별 신규확진자는 오미크론이 주도하는 4차 파동의 진원지인 하우텡 30%에 이어 콰줄루나탈 22%, 웨스턴케이프 17% 등의 순이었습니다.

NICD는 하우텡주의 경우 "이전 파동들보다 더 적은 입원과 사망자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아직 초기 데이터를 수집 중이지만 이러한 증거는 현재 파동이 좀 더 가벼울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현영 기자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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