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귀국하는 박영선, 이재명 '지원사격'

권준영 2021. 12. 15. 19: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에 체류 중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조기 귀국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한다.

고 수석대변인은 "디지털 대전환 위원회는 이 후보의 1호 공약을 담당하는 위원회"라면서 "박 전 장관은 성장, 공정, 일자리 등 핵심적인 국가비전을 직접 챙기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영선 전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연합뉴스

미국에 체류 중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조기 귀국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한다. 박 전 장관의 구원 등판은 대선을 앞두고 여권 내에서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외곽에서 측면지원에 나선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이해찬 전 대표 등에 이어 여권 진영 총결집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박 전 장관은 선대위에서 정책과 공약 개발을 담당하는 '디지털대전환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고 고용진 수석대변인이 15일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디지털대전환위원회는 이 후보의 1호 공약 이름에서 따왔다.

고 수석대변인은 "디지털 대전환 위원회는 이 후보의 1호 공약을 담당하는 위원회"라면서 "박 전 장관은 성장, 공정, 일자리 등 핵심적인 국가비전을 직접 챙기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전 장관은 이번 주에 귀국해 다음 주 당의 공식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그는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고배를 마신 후 7월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수석 고문을 맡아 미국 체류 중이었다. 당초 내년 1월까지 미국에 머무르려고 했지만 이 후보 측의 선대위 합류 요청에 따라 조기 귀국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