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씨 논란에 게임업계도 긴장.."정치공방 불똥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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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가짜 이력서' 논란에 게임업계가 당혹감을 토로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게임이 규제산업이다 보니 항상 정치권의 눈치를 살필 수밖에 없는데, 이번 일이 일파만파 확대되면서 불똥이 튈까 염려하는 분위기"라고 귀띔했다.
이에 대해 윤 후보는 "특보는 큰 자리가 아니다"라고 수습에 나섰지만 게임업계의 우려는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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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가짜 이력서' 논란에 게임업계가 당혹감을 토로하고 있다. 정치 공방에 휘말려 엉뚱한 불똥이 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은 협회 측에 "김건희씨를 만난 적도 없고 기억도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김씨가 김영만 회장이 한국게임산업협회장이던 시절에 기획이사로 비상근 자문 활동을 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한 것이다. 한국게임산업협회도 김씨의 자문 여부에 대해 "당시 기록이 없어 확인이 불가하다"고 선을 그었다.
최승훈 한국게임산업협회 전 사무국장도 문제제기에 나섰다. 2002년 한국게임산업협회 전신인 게임산업연합회 시절부터 약 7년간 협회에 몸담았던 그는 "김씨와 근무한 적은 물론, 본 적도 없다"라며 "협회가 근무하지도 않은 자에게 재직증명서나 발급하는 이상한 단체로 비춰지는 건 당시 근무했던 제 자신과 협회 모두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불명예"라고 반박했다.
게임 이용자 커뮤니티에선 '게임산업 숨통을 조이려는 것이느냐'는 반응도 나온다. 이에 대해 윤 후보는 "특보는 큰 자리가 아니다"라고 수습에 나섰지만 게임업계의 우려는 여전하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두 의원이 현역시절 발의한 법을 고려하면 우려를 안 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예의주시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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