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서 오늘 또 '규모 2.8' 지진 발생..여진 15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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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4일) 제주 인근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9의 지진 이후에, 오늘까지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한 곳과 불과 1km 떨어진 곳입니다.
앞서 어제 오후 5시 19분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41㎞ 해역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기상청이 지진을 관측하기 시작한 지난 1978년 이래 11번째 규모이자, 제주에서 발생한 것으로는 가장 강력한 지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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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4일) 제주 인근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9의 지진 이후에, 오늘까지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피해 신고도 제주에서만 1백여 건이 접수됐지만, 다행히 아직까지 인명피해 신고는 없습니다.
송인호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후 3시쯤 서귀포시 서남서쪽 40km 해역에서 규모 2.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어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한 곳과 불과 1km 떨어진 곳입니다.
규모 2.8은 건물 위층에 사는 사람만 느낄 수 있는 정도의 진동으로, 어제 지진의 여진으로 파악됐습니다.
지금까지 파악된 이번 제주 지진의 여진은 모두 15차례로, 대부분 규모 2 미만의 미소 지진입니다.
지난 2017년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 때 2.2에서 4.3의 여진이 100회 발생했던 것과 대비됩니다.
제주에선 이번 지진으로 116건의 지진 관련 주민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대부분 단순히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였고, 6건은 주택 벽면에 금이 가거나 창문이 깨지는 작은 피해로 확인됐습니다.
인명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5시 19분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41㎞ 해역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기상청이 지진을 관측하기 시작한 지난 1978년 이래 11번째 규모이자, 제주에서 발생한 것으로는 가장 강력한 지진이었습니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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