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페이코, 연간 이용 트렌드 담은 결산 리포트 공개

11월부터 오프라인 결제 증가 '위드 코로나' 트렌드 '눈길'

NHN페이코(대표 정연훈)는 2021년 연말을 맞이해 페이코 이용자의 연간 이용 트렌드를 담은 ‘PAYCO 2021 연말결산 리포트’를 15일 공개했다. ‘위드 코로나’와 ‘전자문서’, ‘포인트 재테크’가 주요 트렌드로 떠올랐다.

‘페이코’는 결제, 라이프, 금융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금융 플랫폼이다. 이번 이용자 분석결과 결제, 택배예약, 선물하기 등의 서비스에서 ‘위드 코로나’ 트렌드가 두드러졌다.

NHN페이코에 따르면 위드 코로나가 선언된 11월부터 오프라인 결제가 활발히 이뤄졌다. 11월의 첫 주 금요일에는 ‘불금’의 활성화로 10월 첫 주 금요일과 비교했을 때 오프라인 결제율이 11% 증가했다. 영화관 수요가 높아지면서 CGV 오프라인 결제율은 124% 증가했다.

많은 대학교에서 대면 수업이 재개됨에 따라 ‘페이코 캠퍼스존’에서의 오프라인 결제는 200% 증가했다. 올빼미족의 재등장으로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 사이에 오프라인 결제를 진행하는 비율도 30% 늘었다.

반면 코로나의 영향으로 모임이 어려웠던 명절시즌에는 각종 모바일 서비스가 활용됐다. 설날 전날 송금 금액이 가장 높았고 추석 한달 전에는 택배를 예약하고 배송비까지 미리 결제하는 ‘택배예약’ 서비스, 추석이 있는 9월 한 달 동안에는 구매, 배송 등의 과정없이 쉽게 보낼 수 있는 기프티콘 선물 서비스 ‘선물하기’ 건수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페이코가 강화하고 있는 ‘페이코 전자문서함’ 서비스를 통해 각종 생활 요금 명세서, 증명서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전자문서’의 높은 활용 역시 눈길을 끌었다. ‘전자문서’ 트렌드는 온라인 세금 납부에서 주로 활용됐다. 페이코 전자문서함 서비스를 통해 청구서를 확인하고 바로 납부할 수 있는 주민세, 부동산세, 자동차세 등이 페이코 내 온라인 최고결제금액 톱5를 차지했다. 여기에 카드명세서, 각종 청구서, 증명서 등을 페이코 앱을 통해 발급, 열람, 제출할 수 있게 되면서 종이 사용을 크게 줄였다. 페이코 전자문서함을 통해 1년동안 30년생 나무 120그루, 물 120만 리터를 절약하고 탄소 배출량을 3.4톤 감소시켰다는 설명이다.

결제, 쇼핑, 금융 등 페이코 서비스 이용에 따라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포인트 재테크’도 활용 빈도가 높았다. 한해동안 페이코 포인트를 가장 많이 적립 받은 ‘적립왕’은 지난해 적립왕 대비 두 배 이상의 포인트인 총 3037만3198원을 지급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페이코 라이프 탭의 ‘쇼핑적립’을 경유하여 제휴 가맹점에서 결제 시 페이코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는 ‘쇼핑적립’을 통해 가장 많은 적립 건수를 기록한 회원은 1년 간 총 7452회를 적립하며 매일 평균 20번씩 쇼핑적립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쇼핑 리워드 1위 회원이 적립한 포인트는 총 346만4245원이었다.

이외에도 ‘펀드’, ‘채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페이코 ‘투자’ 서비스를 활용한 1인당 평균 투자건수는 31회였고 1인당 평균 투자 금액은 58만5757원이었다. 페이코 제휴 카드 이용 후 적립 받은 금융리워드 금액이 가장 높은 1위 회원은 총 269만8763원을 지급받았다.

NHN페이코는 “2021년 한 해 동안 페이코를 사랑해온 많은 이용자들에게 그간의 성과 및 흥미로운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하고자 ‘PAYCO 2021 연말결산 리포트’를 공개했다”며 “이용자들이 보여준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2022년에도 실효성 있고 풍성한 혜택의 서비스들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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