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소비지원금 캐시백, 1인 평균 '4만8000원' 받았다

최수진 2021. 12. 15. 15: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의 상생소비지원금 사업이 국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최근 종료됐다.

15일 기획재정부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한 상생소비지원금 사업을 통해 총 1566만 명에 8019억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한 상생소비지원금 사업을 통해 총 1566만 명에 8019억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10~11월 두 달간 총 1566만 명에 8019억 원 지급

[더팩트│최수진 기자] 정부의 상생소비지원금 사업이 국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최근 종료됐다. 두 달간 지급한 규모는 8000억 원이 넘는다.

15일 기획재정부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한 상생소비지원금 사업을 통해 총 1566만 명에 8019억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2달 평균 1인당 캐시백은 4만8000원(10월 4만7000원, 11월 4만9000원)이다.

10월분은 총 4042억 원으로 11월 15일 지급된 3875억 원에 더해 정산 과정에서 167억 원이 추가 발생했다. 지급대상자는 854만 명(전체 참여자의 55%)으로, 당초 810만 명에서 소급 지급 대상자가 추가되면서 확대됐다. 1인당 캐시백은 평균 4만7000원이다. 10월 기지급분(3875억 원)은 지난 13일까지 94%(3661억 원)가 사용됐다.

11월분은 총 3977억 원이 발생했다. 지급대상자는 819만 명(전체 참여자의 52%)으로, 1인당 평균 캐시백은 4만9000원이며, 한도인 10만 원을 지급받는 인원은 총 180만 명(캐시백 수령자의 22%)으로 나타났다.

10~11월 카드 사용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 13.4%, 13.7% 증가하는 등 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추세보다 5~6%p 높은 수준으로, 상생소비지원금 사업이 4분기 소비 회복에 상당부분 기여했다는 게 기재부의 입장이다.

기재부는 "10월, 11월 캐시백 모두 내년 6월까지 사용 가능하고 기한 내 사용되지 않은 캐시백은 소멸된다"며 "상생소비지원금 사업은 고도로 발전된 우리나라의 신용카드 인프라와 ICT 기술을 토대로 전 세계에서 최초로 시도된 소비견인 인센티브 정책으로, 향후 정부는 사업 효과를 면밀히 분석,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jinny0618@tf.co.kr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