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6인석에서 3시간 파마연습..말리자 "마저 하고요"

2021. 12. 15. 08: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에 있는 한 카페에서 남녀 한 쌍이 단체석에 자리를 잡고 파마 연습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남녀 한 쌍이 6인용 테이블 위에 마네킹 머리와 분무기, 헤어롤 같은 각종 미용 재료를 놓고 의자에 앉았다 일어서기를 반복하며 파마 연습에 몰두했습니다.

해당 CCTV 화면을 공개한 카페 사장은 이 손님들이 6인용 테이블을 차지하고 3시간 동안 파마 연습을 했다고 토로했는데요.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딱]

이런 손님도 있을까요?

부산에 있는 한 카페에서 남녀 한 쌍이 단체석에 자리를 잡고 파마 연습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지난 13일 부산에 있는 한 카페입니다.

남녀 한 쌍이 6인용 테이블 위에 마네킹 머리와 분무기, 헤어롤 같은 각종 미용 재료를 놓고 의자에 앉았다 일어서기를 반복하며 파마 연습에 몰두했습니다.

해당 CCTV 화면을 공개한 카페 사장은 이 손님들이 6인용 테이블을 차지하고 3시간 동안 파마 연습을 했다고 토로했는데요.

카페가 만석이 되자 테이블 위에 책자를 올려 미용 재료를 가리면서 연습을 계속했고, 결국 직원이 다가가 정중히 얘기하니 '하던 거 마저 하고 그만둘게요'라고 말한 뒤 10여 분 지나서 연습을 멈췄다고 전했습니다.

카페 사장은 '매장도 협소하고, 파마 연습을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닌데, 정말 화가 난다'며 '오미크론 때문에 가뜩이나 힘들어졌는데 다른 손님은 받지도 못하고, 돌아간 손님만 여럿'이라고 하소연을 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별별 사람이 다 있다', '배려라곤 하나도 모르는 것 같다'며 사장의 호소에 공감했습니다.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