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6인석에서 3시간 파마연습..말리자 "마저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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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있는 한 카페에서 남녀 한 쌍이 단체석에 자리를 잡고 파마 연습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남녀 한 쌍이 6인용 테이블 위에 마네킹 머리와 분무기, 헤어롤 같은 각종 미용 재료를 놓고 의자에 앉았다 일어서기를 반복하며 파마 연습에 몰두했습니다.
해당 CCTV 화면을 공개한 카페 사장은 이 손님들이 6인용 테이블을 차지하고 3시간 동안 파마 연습을 했다고 토로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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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손님도 있을까요?
부산에 있는 한 카페에서 남녀 한 쌍이 단체석에 자리를 잡고 파마 연습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지난 13일 부산에 있는 한 카페입니다.
남녀 한 쌍이 6인용 테이블 위에 마네킹 머리와 분무기, 헤어롤 같은 각종 미용 재료를 놓고 의자에 앉았다 일어서기를 반복하며 파마 연습에 몰두했습니다.
해당 CCTV 화면을 공개한 카페 사장은 이 손님들이 6인용 테이블을 차지하고 3시간 동안 파마 연습을 했다고 토로했는데요.
카페가 만석이 되자 테이블 위에 책자를 올려 미용 재료를 가리면서 연습을 계속했고, 결국 직원이 다가가 정중히 얘기하니 '하던 거 마저 하고 그만둘게요'라고 말한 뒤 10여 분 지나서 연습을 멈췄다고 전했습니다.
카페 사장은 '매장도 협소하고, 파마 연습을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닌데, 정말 화가 난다'며 '오미크론 때문에 가뜩이나 힘들어졌는데 다른 손님은 받지도 못하고, 돌아간 손님만 여럿'이라고 하소연을 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별별 사람이 다 있다', '배려라곤 하나도 모르는 것 같다'며 사장의 호소에 공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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