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거리두기 강화해야"..윤석열 "망가진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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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즉각 강화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민주당이 많이 망가졌다"며 여당과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예고 없이 "코로나 확산이 멈추지 않고 있다"며, "즉각적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를 정부에 요청한다"는 성명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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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즉각 강화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민주당이 많이 망가졌다"며 여당과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이현영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예고 없이 "코로나 확산이 멈추지 않고 있다"며, "즉각적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를 정부에 요청한다"는 성명을 냈습니다.
[박찬대/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 (대독) : 국가의 방역조치에 국민들이 적극 협조할 수 있도록 단호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소상공인 '선보상, 선지원' 대책도 주문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대체로 긍정했고,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오늘과 내일 상황을 본 뒤 전문가 의견을 들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지난 11일 경북 칠곡 방문 때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사실이 확인돼 코로나 검사를 받고, 어제 일정을 전면 취소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어제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집권세력을 작심 비판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당내의 이런 반대 목소리가 너무 짓밟히고 눌렸기 때문에 저는 민주당도 많이 망가진 당이라고 생각합니다.]
현 정부 종합부동산세에 대해선 "과세 대상자 중 순자산은 얼마 안 되는 분들이 많은데, 2%와 98%를 갈라치기하는 식 과세는 문제"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른바 '본부장'으로 불리는 본인, 부인, 장모에 대한 의혹들엔 "선거 개입"이라고 역공하거나 "기가 찰 노릇" 같은 감정적 표현을 동원해 해명했고, 최저임금제와 주 52시간제 관련 언급으로 논란을 빚은 것과 관련해선, "최저임금제 폐지를 얘기한 적 없다", "주 52시간제를 후퇴시킬 수 없다"고 자신의 발언을 진화했습니다.
이현영 기자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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