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문제 오류 오늘 선고 "수시 일정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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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제 오류 논란으로 정답 취소 소송이 진행 중인 수능 생명과학Ⅱ 문제에 대해 법원이 오늘(15일) 선고를 내립니다.
당초보다 이틀 앞당겨진 것으로, 이에 따라 수험생들의 성적 확인과 수시 합격자 발표도 앞당겨지지만, 변경됐던 수시 전형 일정은 혼란을 고려해 그대로 유지됩니다.
1심 선고 이후에야 생명과학Ⅱ 점수를 확정할 수 있어서 수시 합격자 발표부터 대입 전형 일정이 줄줄이 차질을 빚는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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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출제 오류 논란으로 정답 취소 소송이 진행 중인 수능 생명과학Ⅱ 문제에 대해 법원이 오늘(15일) 선고를 내립니다. 당초보다 이틀 앞당겨진 것으로, 이에 따라 수험생들의 성적 확인과 수시 합격자 발표도 앞당겨지지만, 변경됐던 수시 전형 일정은 혼란을 고려해 그대로 유지됩니다.
김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행정법원은 오는 17일로 예정됐던 수능 생명과학Ⅱ 정답 취소소송 선고 기일을 오늘 오후 2시로 변경했습니다.
당초 선고일보다 이틀 앞당겨진 것입니다.
1심 선고 이후에야 생명과학Ⅱ 점수를 확정할 수 있어서 수시 합격자 발표부터 대입 전형 일정이 줄줄이 차질을 빚는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생명과학Ⅱ 응시생들은 오늘 오후 6시부터 성적 확인이 가능해집니다.
수시 합격자 확인도 내일 아침부터 가능할 전망입니다.
교육부가 빠듯한 성적 산출 기간을 고려해 1심 판결에 따라 예상되는 두 가지 종류의 성적표를 각 대학에 제공했고, 각 대학은 이미 두 가지 수시 합격자 명단을 준비해놓은 상태입니다.
다만 당초 이틀 미루기로 했던 수시 합격자 발표 마감일 등 수시 관련 일정은 건드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미 변경된 일정이 고지됐기 때문에 학생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겠다는 이유에서입니다.
한국 교육과정평가원의 무책임한 대응으로 수험생들만 혼란을 겪는다는 비판이 쏟아지는 가운데, 평가원은 오늘 판결 직후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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