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윤의 '서울 가 살자' 열창에 금잔디 '폭풍 눈물' (화요일은 밤이 좋아)

가수 금잔디가 홍지윤의 노래에 눈물을 보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4일 방송된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는 김용임-김국환-진성-현숙-유지나-금잔디 등 트롯계 선배들이 총출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트롯 선배들은 양지은-홍지윤-김다현-김태연-김의영-별사랑-은가은과 '미스레인보우' 강혜연 등 국민 딸들과 함께 둘씩 짝을 지어 컬래버를 선보였다.

이날 1라운드에서 홍지윤은 '서울 가 살자'를 선택해, 청아한 목소리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과시했다.

홍지윤의 혼신을 다한 열창에 스튜디오는 금세 감동으로 물들었고, 특히 금잔디는 눈물을 닦는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금잔디는 직접 일어나 노래를 마친 홍지윤에게 "너무 잘했다. 너무 명곡이야"라며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고, 이어 "타이틀 곡도 아닌데, 너무 훌륭히 무대를 해줬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진성은 "노래가 아름답고 가사도 그렇다. 그리고 서울이 인구 밀도가 지금 포화상태예요"라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화요일은 밤이 좋아'는 '미스트롯2' TOP7이 정통 트로트부터 7080가요, 발라드, 댄스까지 장르 불문한 노래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 캡처 TV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