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제주 상황은?

신익환 2021. 12. 14.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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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에서 규모 4.9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한 지 6시간이 조금 넘었는데요.

현재 제주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신익환 기자!

지금은 어떤 상황인가요?

[리포트]

네 제가 나와 있는 이곳은 제주 최고층 드림타워를 비롯해 제주에선 고층 빌딩이 많은 지역인데요.

지진이 일어났을 당시에는 많은 시민은 물론이고 관광객들도 진동을 느끼며 놀라기도 했는데요.

지금은 안정을 찾은 모습입니다.

이번 지진으로 제주 전역에서 건물과 창문 등이 흔들렸는데요.

주민 대부분이 약 10초에서 30초 안팎으로 다소 강한 진동을 느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도 소방본부에는 백 건이 넘는 지진 감지 신고가 들어온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유리창에 금이 갔다거나 베란다가 훼손됐다는 신고도 있었지만 조치할만한 피해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SNS 등에는 타일에 금이 갔다는 영상도 올라오고 있는데 아직 사람이 다치거나 건물 파손 등의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지진 발생 직후 제주공항에서는 활주로 점검을 위해 출발·도착 항공편이 10여 분간 잠시 대기하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혹시 모를 여진에 대비해 지진정보에 귀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번 지진과 관련해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비상 근무 태세를 유지해 추가 여진 가능성에 대비하라고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에 긴급 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KBS 뉴스 신익환입니다.

촬영기자:양경배 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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