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송은이-김용만 소속사와 합병 원해, 안테나 끌어내리자"(옥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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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하하가 송은이 회사, 김용만 회사와의 합병 야욕을 드러냈다.
콴엔터테인먼트 회장이 된 하하는 "얼마 전 엔터사 대표가 됐다. 소속 연예인이 4명인데 매니저가 3명이라 고민"이라는 김용만에게 "지분이 똑같으면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내년 중반쯤 주주 네 명 중 한 명이 떨어져 나간다. 더러워서 못 해 먹겠다고 한다. 안 좋지만 좋은 거다. 차는 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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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방송인 하하가 송은이 회사, 김용만 회사와의 합병 야욕을 드러냈다.
12월 14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정형돈 절친 하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콴엔터테인먼트 회장이 된 하하는 "얼마 전 엔터사 대표가 됐다. 소속 연예인이 4명인데 매니저가 3명이라 고민"이라는 김용만에게 "지분이 똑같으면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내년 중반쯤 주주 네 명 중 한 명이 떨어져 나간다. 더러워서 못 해 먹겠다고 한다. 안 좋지만 좋은 거다. 차는 탈 수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랩시소 대표 송은이는 "대표인데 혼자 택시 타고 가는 걸로 서운해 하면 안 된다. 저는 안영미, 신봉선 픽업 많이 갔다. 안영미 배란일도 체크해준다"고 덧붙였다.
하하는 "상업적으로 만난 거지 않나. 무조건 정산이 일등이다. 밀리면 안 된다. 빚져서라도 줘야 한다. 날짜 어긴 적 한 번도 없다"고 자신만의 운영 철칙을 언급했다.
"영입하고 싶은 아티스트가 있냐"는 질문에는 "(유)재석이 형이 안테나로 들어가면서 이대로 있다가는 안 되겠다 싶었다. (송은이) 누나네 회사, (김용만) 형네 회사와 합병해서 안테나를 끌어내리자. 바짓가랭이라도 잡자"며 "우리가 왜 찢어져 있나. 힘을 합치면 된다. 뭉쳐야 한다"고 답했다.
한편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은 최근 콘텐츠기획사 '뭉친프로젝트(MCP)'로 새롭게 출발했다.(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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