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김건희 겨냥 "결혼 전 일이라 납득한다면, 이재명 전과4범도 용서해야"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2021. 12. 1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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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윤석열 대선 후보 아내 김건희 씨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비판했다.
홍 의원이 만든 청년 소통채널 '청년의 꿈' '청문홍답' 코너에는 14일 "뉴스를 보니 김건희 씨 과거 행적이 심히 심각하다. 잘못을 뉘우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더 당당한 모습에 소름이 끼칠 정도다. 이런 사람이 대한민국의 영부인 후보라는 게 무섭다"는 지적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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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윤석열 대선 후보 아내 김건희 씨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비판했다.
홍 의원이 만든 청년 소통채널 ‘청년의 꿈’ ‘청문홍답’ 코너에는 14일 “뉴스를 보니 김건희 씨 과거 행적이 심히 심각하다. 잘못을 뉘우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더 당당한 모습에 소름이 끼칠 정도다. 이런 사람이 대한민국의 영부인 후보라는 게 무섭다”는 지적이 올라왔다.
이에 대해 홍 의원은 “만약 결혼 전의 일이라고 모두 납득된다면 공직 전에 있었던 이재명 전과 4범은 모두 용서해야 한다. 납득 안 되는 핑계만 만연한 세상”이라고 답했다. 또 “김건희 씨가 영부인 감이라 생각하시나?”라는 질문에도 “한 여성이 대선판을 흔들고 있다”며 “안타까운 일”이라고 했다.
그는 “영부인 될 사람이 얼굴을 왜 가리죠?”라는 질문에는 “수많은 기사보다 이런 사진 하나가 큰 영향을 준다”고 개탄했다. 이는 이날 김 씨가 한 언론의 취재 요청에 황급히 얼굴을 가리고 자리를 뜨는 모습이 공개된 것에 대한 것이다.
홍 의원이 만든 청년 소통채널 ‘청년의 꿈’ ‘청문홍답’ 코너에는 14일 “뉴스를 보니 김건희 씨 과거 행적이 심히 심각하다. 잘못을 뉘우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더 당당한 모습에 소름이 끼칠 정도다. 이런 사람이 대한민국의 영부인 후보라는 게 무섭다”는 지적이 올라왔다.
이에 대해 홍 의원은 “만약 결혼 전의 일이라고 모두 납득된다면 공직 전에 있었던 이재명 전과 4범은 모두 용서해야 한다. 납득 안 되는 핑계만 만연한 세상”이라고 답했다. 또 “김건희 씨가 영부인 감이라 생각하시나?”라는 질문에도 “한 여성이 대선판을 흔들고 있다”며 “안타까운 일”이라고 했다.
그는 “영부인 될 사람이 얼굴을 왜 가리죠?”라는 질문에는 “수많은 기사보다 이런 사진 하나가 큰 영향을 준다”고 개탄했다. 이는 이날 김 씨가 한 언론의 취재 요청에 황급히 얼굴을 가리고 자리를 뜨는 모습이 공개된 것에 대한 것이다.
앞서 이날 YTN은 김 씨가 지난 2007년 수원여자대학 교수로 초빙되기 전 제출한 ‘교수 초빙 지원서’를 공개하며, 지원서에 기재된 ‘2002년 한국게임산업협회 기획팀 이사 재직’, ‘2004년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대상 수상’ 등의 이력이 허위라고 보도했다.
김 씨는 이에 “수상 경력을 학교 진학을 위해 쓴 것도 아닌데 무슨 문제냐”고 항변했고, “공무원, 공인도 아니고 당시엔 윤 후보와 결혼한 상태도 아니었는데 이렇게까지 검증을 받아야 하느냐”며 크게 반발했다.
윤 후보는 수원여대 초빙교수 지원서 허위경력 부분에 대해서는 “부분적으로는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허위 경력은 아니다”라고 반박했으며, 김 씨와 관련해 각종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명백한 선거개입”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대 논문 표절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엔 학문적으로 만약 표절이고 학위를 인정하기 곤란하면 취소돼야 하는 게 당연하고 학위를 반납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제가 볼 때는 ‘학문적으로 가치가 약하다’는 평가는 몰라도 ‘표절이 학위 취소할 정도로 심하냐?’에 대해선 의문을 가진다. 대학이 자율적으로 판단해서 인정하기 어렵다고 하면 아마 처 성격상 스스로 반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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