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석준 신상 공개에, 유족 "속 더 끓는다..엄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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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보호 여성의 가족을 피습한 만 25살 이석준의 신상 공개 결정이 내려진 가운데, 유족들은 철저한 수사와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오늘(14일) 오후 서울경찰청은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된 이석준의 얼굴과 신상을 알리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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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보호 여성의 가족을 피습한 만 25살 이석준의 신상 공개 결정이 내려진 가운데, 유족들은 철저한 수사와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오늘(14일) 오후 서울경찰청은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된 이석준의 얼굴과 신상을 알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신상 공개 결정 직후 유족 측은 SBS 취재진과 통화에서 "신상 공개 결정은 당연한 일"이라며 환영하면서도 "그만큼 범행이 잔혹하고 사건이 위중하다는 뜻이니 경찰이 철저하게 수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얼굴을 보고 나니 속이 더 끓는다.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사형 등 엄벌을 내렸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피해가 중대하며, CCTV 영상 등 범행 관련 증거가 충분히 확보됐으며 범죄 예방 등 공익성이 있다고 보고 신상공개를 결정했습니다.
경찰이 제공한 이 씨의 사진은 같은 날 본인 동의를 구해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씨는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의 한 다세대주택에 침입해 여성 지인의 어머니와 남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끝내 숨졌고, 13살 남동생은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경찰청 제공)
신정은 기자silv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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