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9규모 지진..고리원전 "정상 가동 중"

손연우 기자 2021. 12. 1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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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5시19분 제주도 서귀포 서남서쪽 41㎞ 해역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때문에 제주와 가까운 부산지역에서도 여진 등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관련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부산 기장군에는 고리원자력발전소가 위치한 탓에 인근 주민의 불안감도 있지만, 원전에서는 이상 징후가 감지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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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고리원전 전경© 뉴스1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14일 오후 5시19분 제주도 서귀포 서남서쪽 41㎞ 해역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때문에 제주와 가까운 부산지역에서도 여진 등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관련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부산 기장군에는 고리원자력발전소가 위치한 탓에 인근 주민의 불안감도 있지만, 원전에서는 이상 징후가 감지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전본부 관계자는 "원전은 정상 가동 중"이라며 "제주와는 비교적 거리가 있어 별다른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계기진도 4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일부가 잠에서 깨며 그릇, 창문 등이 흔들린다. 계기진도 5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지는 수준이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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