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넷제로 확산 위해 亞지역 은행과 협력"

파이낸셜뉴스 2021. 12. 1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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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은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지난 13일에 열린 '넷제로은행연합(NZBA) 최고경영자 회의'에 아시아-퍼시픽 대표로 참석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그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은행으로서 KB금융이 주로 진출해 있는 아시아 지역 은행들과 협력해 넷제로 전략을 확산하고 지원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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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제로은행연합 최고경영자회의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 사옥에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넷제로은행연합 최고경영자 회의(NZBA Steering Group Principals Meeting)'에 참여해 의견을 말하고 있다. KB금융 제공
KB금융그룹은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지난 13일에 열린 '넷제로은행연합(NZBA) 최고경영자 회의'에 아시아-퍼시픽 대표로 참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그동안 NZBA 활동 성과를 평가하고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한 은행의 역할 등 2022년 NZBA 전략방향 설정을 위해 마련됐다. 오드리 최 모건스탠리 지속가능투자부문 CEO, 필립 하임 라 방크 포스탈 회장 등 5개 대륙을 대표하는 글로벌 은행 최고경영자급 12명이 모여 '넷제로 이행을 위한 전략방안'등을 논의했다.

논의에 앞서 이뤄진 기조연설에서 마크 카니 전 영란은행 총재이자 UN 기후 특사는 "NZBA가 금융산업 대표로서 민간 부문 개척자 역할을 잘 수행해 왔다"면서 "이제는 구체적인 이행을 위한 베스트 프랙티스를 발굴하고 확산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넷제로 이행이라는 사회적 책무를 잘 수행하기 위한 방안으로 'SME 고객기업들의 탄소배출량 공시, 사업모델 조정, 친환경 도입을 위한 컨설팅·교육 지원', '탄소배출 감축 및 포집 기술에 대한 CAPEX 투자 확대', '넷제로 지식 허브로서의 NZBA 역할 강화'를 제시했다.

또 그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은행으로서 KB금융이 주로 진출해 있는 아시아 지역 은행들과 협력해 넷제로 전략을 확산하고 지원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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