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그룹, 경리나라·비즈플레이 등에 '모두싸인' 서비스 얹는다

정진용(왼쪽) 비즈플레이 부사장과 박상현 모두싸인 부대표가 업무 협약을 맺고 있다. 웹케시그룹 제공

웹케시그룹(회장 석창규)은 간편 전자계약 서비스 기업 모두싸인(대표 이영준)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그룹 주요 솔루션에 전자계약 서비스를 탑재한다고 밝혔다.

모두싸인은 법적 효력이 있는 계약서를 이메일이나 카카오톡으로 체결하도록 해 주는 간편 전자계약 서비스다. 웹 기반 서비스로 따로 프로그램 구축·설치 없이 계약서 작성, 서명, 체결, 계약서 전송·관리가 가능하다. 또 API(앱인터페이스) 연동을 통해 기업 내부 프로그램·서비스에서 계약을 진행할 수 있다.

웹케시그룹은 자사 경리나라·비즈플레이·위멤버스클럽·sERP 등에 모두싸인의 전자계약 서비스를 탑재한다. 이를 통해 솔루션 이용 고객은 번거로운 계약 업무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웹케시그룹은 9월부터 비즈플레이와 모두싸인의 전자계약 API 연동에 착수해 연내 오픈 예정이다. 이후 경리나라, 위멤버스클럽, sERP에도 차례대로 서비스 탑재를 진행한다. 웹케시그룹과 모두싸인은 양사 고객 대상 공동 마케팅 및 기타 사업협력도 추진한다.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은 "이번 제휴로 고객들이 번거롭게 처리해야 했던 계약체결 업무를 안전하면서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영준 모두싸인 대표는 "모두싸인 전자계약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연동·탑재돼 웹케시그룹 솔루션 고객들이 기존 계약 업무를 더 간편하고 안전하게 개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