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패스 이틀째 오류..김부겸 총리, 대국민 사과

최호원 기자 2021. 12. 1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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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패스가 의무화된 지 오늘(14일)로 이틀째를 맞았지만, 어제에 이어 오늘까지 오류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이에 대해 사과하고, 접속장애로 생긴 미확인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어제와 오늘 접속 장애로 생긴 방역 패스 미확인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방역 패스 시스템이 완전히 안정되면 위반 시 이용자는 최대 10만 원, 시설 운영자에게는 최소 1백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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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역 패스가 의무화된 지 오늘(14일)로 이틀째를 맞았지만, 어제에 이어 오늘까지 오류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이에 대해 사과하고, 접속장애로 생긴 미확인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최호원 기자입니다.

<기자>

점심시간, 식당 손님들이 백신 접종 인증 앱을 작동하지만, 쉽게 연결되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해요?) 어…혹시 다른 앱 사용하시나요?]

어제 하루 곳곳에서 방역 패스 접속 오류가 잇따르자 정부는 결국 패스 의무화 조치와 단속을 하루 연기했습니다.

[이승원/손님 : 저는 네이버로 QR 체크 바로 하는데, 데이터 막 껐다가 켰다가 해도 잘 안 돼서 막 카톡으로도 해보고. 계속해봤는데 안 돼서.]

오늘 0시부터 다시 시작된 방역 패스.

하지만, 점심시간 또다시 네이버 앱을 이용한 접종 인증 과정에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네이버가 아닌 쿠브 앱과 카카오·토스·PASS 등 다른 인증 앱으로 접종 인증을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어제와 오늘 접속 장애로 생긴 방역 패스 미확인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앞서 오늘 오전 국무회의 자리에서 직접 사과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접속장애로 인해 국민 여러분들께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질병관리청 등 방역 당국에서는 시스템을 조속히 안정화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철저히 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방역 패스 시스템이 완전히 안정되면 위반 시 이용자는 최대 10만 원, 시설 운영자에게는 최소 1백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4차례 이상 위반하면 시설폐쇄 조치가 내려질 수 있습니다.

최호원 기자bestig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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