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공연 어때요?"..인터파크 추천 '이색 공연 7'

윤종성 2021. 12. 1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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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콘텐츠가 풍성하게 쏟아지는 12월.

'19금쇼', '남성 출입금지'로 유명한 스테디셀러 공연 '미스터 쇼'(Mr. SHOW)도 빼놓을 수 없다.

이 공연은 배우들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특별석 '레이디스 존'(LADIES ZONE)이 순식간에 매진될 정도로 인기 만점이다.

추위를 녹여줄 따뜻한 음색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친숙한 영화 OST 음악으로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공연들도 다양하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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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공연 콘텐츠가 풍성하게 쏟아지는 12월. 선택의 폭이 넓어진 만큼 어떤 공연을 봐야 할지 고민하는 관객들이 많은 시기다. 국내 최대 티켓 예매 플랫폼 인터파크가 이색 공연들을 추천했다.

사진=인터파크
‘감각주의 : 모네를 느끼다’는 인간의 감각을 다루는 감각주의자들의 만남이라는 독특한 콘셉트의 공연이다. 그림에 이야기를 더하는 ‘도슨트’ 정우철, 그림에 음악을 부여하는 ‘피아니스트’ 민시후, 그림에 향기를 입히는 ‘조향사’ 노인호가 뭉쳐 기획했다. ‘빛의 화가’ 모네의 도전과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그림들에 걸맞은 음악을 듣고 조향사가 제조한 향기를 맡아보는 시향 시간도 있는 오감 충만 공연이다. 오는 25일 오후 5시 서울 신사동 윤당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19금쇼’, ‘남성 출입금지’로 유명한 스테디셀러 공연 ‘미스터 쇼’(Mr. SHOW)도 빼놓을 수 없다. 이 공연은 배우들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특별석 ‘레이디스 존’(LADIES ZONE)이 순식간에 매진될 정도로 인기 만점이다. “잇몸이 말랐다”, “입꼬리 고장 났나 봐 계속 올라가” 등 솔직 발랄한 후기들이 관객들의 만족도를 설명해 준다. 내년 2월 13일까지 신한pLay스퀘어 라이브홀에서 공연한다.

국내 최정상 마술사들의 마술쇼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최현우는 ‘더 브레인’(THE BRAIN)으로 3년 만에 돌아왔다. 최연우는 관객 전원이 참여하는 두뇌게임과 업그레이드된 멘탈 매직으로 퍼즐처럼 공연을 완성시켜 짜릿한 반전을 선사한다. 이은결도 연말을 맞아 인천, 대구, 고양, 창원에서 22년 내공을 집약한 ‘더 일루션’(THE ILLUSION)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이은결은 7년간 수정· 보완 작업을 거쳐 한층 완성도 높아진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인터파크
추위를 녹여줄 따뜻한 음색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친숙한 영화 OST 음악으로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공연들도 다양하게 열린다. 오는 18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되는 ‘헐리우드 인 크리스마스’는 우리가 사랑한 크리스마스 영화의 로맨틱한 OST를 뮤지컬 배우 박강현과 정유지의 보컬, 60인조 오케스트라의 선율로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 지브리 스튜디오 미야자키 하야오의 모든 음악을 담당한 작곡가 히사이시 조의 작품들로만 구성된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는 오는 19일 롯데콘서트홀을 시작으로 인천, 부산, 울산, 수원, 대구에서 공연한다.

뜨거운 열기의 댄스 공연도 있다. 여성 댄스 크루 서바이벌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통해 전국에 댄스 열풍을 불러 일으킨 8팀의 크루 YGX, 라치카, 원트, 웨이비, 코카앤버터, 프라우드먼, 홀리뱅, 훅이 출연하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ON THE STAGE’는 연말까지 창원, 인천에서 공연을 남겨두고 있다. 새해 첫날과 이튿날에는 서울 앙코르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한 해 동안 수고한 자신과 가족, 연인을 위해 공연으로 감동과 추억을 나누며 위로하는 연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종성 (js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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