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청약 그림의 떡..도심 생활숙박시설·오피스텔 인기

유엄식 기자 2021. 12. 1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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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규제로 아파트 청약 당첨이 어려워지면서 대체 상품으로 꼽히는 생활형숙박시설과 주거형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가 2030대 저가점자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14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전매가 가능하고 만 19세 이상이면 계약이 가능한 생활형숙박시설과 100실 미만 오피스텔 단지가 높은 청약 경쟁률을 나타냈다.

같은 달 충북 청주시 가경동에서 분양한 생활형숙박시설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도 평균 청약 경쟁률 862대 1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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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 가능 100실 미만 오피스텔도 2030대 청약 수요 몰려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 조감도. /사진제공=대우건설

각종 규제로 아파트 청약 당첨이 어려워지면서 대체 상품으로 꼽히는 생활형숙박시설과 주거형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가 2030대 저가점자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14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전매가 가능하고 만 19세 이상이면 계약이 가능한 생활형숙박시설과 100실 미만 오피스텔 단지가 높은 청약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 8월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서 분양한 생활형숙박시설 '롯데캐슬 르웨스트'는 876실 모집에 57만명이 몰려 평균 6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달 충북 청주시 가경동에서 분양한 생활형숙박시설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도 평균 청약 경쟁률 862대 1로 집계됐다.

100실 미만 오피스텔 인기도 고공행진이다. 지난달 청약을 접수한 서울 영등포구 '신길 AK푸르지오'는 96실 모집에 12만5919명이 참여해 평균 13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달 과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은 89실 모집에 12만4426명이 몰려 역대 최고인 139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내년 규제 강화를 앞두고 연말 밀어내기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중에서도 전매가 가능한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시내 직주근접 지역인 을지로 세운지구에 공급하는 생활형숙박시설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는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 21~50㎡ 757실 규모로 조성한다. 지난 7월 분양을 마감한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아파트)에 이어 올해 세운지구 두 번째 공급 물량이다. 지하철 4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쿼드러블 역세권에 시청, 광화문 등 중심업무지구(CBD)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청계천이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전문직 고소득자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하우스 키핑, 렌탈 하우스, 리프레쉬 하우스 등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코워킹 스튜디오, 스크린 룸 등 문화생활 시설도 조성하고, 전문 업체 위탁 운영을 통해 임대인 지원을 강화한다.

평덕 고덕신도시 중심상업지구 11블록(1-2·1-3)에 짓는 생활형숙박시설 '평택 고덕 트라반트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 6층~지상 27층, 전용 21~45㎡ 생활형숙박시설 886실과 상업시설 52실로 구성된다.

이달 주성종합건설이 경기 의왕에서 분양하는 '테라팰리스 인덕원2차' 전용 64~79㎡ 40실로 구성된 100실 미만 오피스텔로 당첨 후 전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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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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