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령 카슈미르 반군, 경찰 버스 공격 10여 명 사상

김용철 기자 2021. 12. 1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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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지역인 인도령 카슈미르의 반군이 경찰 버스에 기관총 등을 난사해 2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14일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전날 저녁 인도령 카슈미르 스리나가르에서 무장세력이 경찰 버스에 총격을 가해 탑승자 가운데 2명이 숨지고 최소 14명이 부상했습니다.

반군의 경찰 버스 공격은 같은 날 스리나가르 외곽 검문소에서 경찰이 발포한 총에 반군 조직원 2명이 숨진 뒤 보복성으로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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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지역인 인도령 카슈미르의 반군이 경찰 버스에 기관총 등을 난사해 2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14일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전날 저녁 인도령 카슈미르 스리나가르에서 무장세력이 경찰 버스에 총격을 가해 탑승자 가운데 2명이 숨지고 최소 14명이 부상했습니다.

경찰 버스는 스리나가르 외곽에서 근무를 마친 경찰관들을 태우고 본부로 돌아가던 길이었습니다.

오토바이에 탄 무장 세력은 버스 양옆에서 동시에 총을 발사했습니다.

경찰 당국은 "공격의 책임을 묻기 위해 해당 지역을 봉쇄하고 대대적인 체포 작전에 돌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세부 내용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반군의 경찰 버스 공격은 같은 날 스리나가르 외곽 검문소에서 경찰이 발포한 총에 반군 조직원 2명이 숨진 뒤 보복성으로 이뤄졌습니다.

이 지역 주민 수십 명은 경찰이 아닌 반군 편을 들며 거리로 나와 돌을 던지는 등 시위를 벌였고, 경찰은 최루탄 발포로 맞섰습니다.

카슈미르는 1947년 인도와 파키스탄이 독립 후 영유권 다툼을 벌이며 군사 충돌과 소요가 계속되는 지역입니다.


(사진=ANI 통신 제공, 구글맵, 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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