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김건희 '허위 경력' 의혹에 "후보 책임 묻는 건 과해"

최고운 기자 2021. 12. 1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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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윤석열 대선 후보의 아내 김건희 씨의 허위 경력 의록과 관련해, 결혼 전에 있었던 일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14일) 오전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이 대표는 '2007년 수원여대 교수초빙 지원서 허위경력 기재 의혹' 보도에 대해 "일부는 부인하고 일부는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했기 때문에 그것대로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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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윤석열 대선 후보의 아내 김건희 씨의 허위 경력 의록과 관련해, 결혼 전에 있었던 일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14일) 오전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이 대표는 '2007년 수원여대 교수초빙 지원서 허위경력 기재 의혹' 보도에 대해 "일부는 부인하고 일부는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했기 때문에 그것대로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후보가 공직자로서 부인의 그런 처신에 대해 결혼 이후에도 제지하지 못했다거나 이랬을 때는 다소 비난의 가능성이 있겠지만, 그 전의 일에 대해 후보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과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배우자에 대한 보도나 관심이 많아지고 있지만 그 중에는 상당히 사실이 아닌 것도 많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배우자가 사안마다 명쾌하게 해명하면 된다"는게 이 대표의 생각입니다.

이 대표는 "결격 사유가 많은 후보도 대선을 뛰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역공했습니다.

"음주운전, 검사 사칭, 논문 표절을 갖고 있으면 기본적으로 후보 배우자 이전에 후보가 결격 사유"라며 "그런데 국민 상당수가 그분이 대통령 자격 있다고 하면 후보로 계속 뛸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최고운 기자gow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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