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명인의 국산 참기름" 속여 16억 벌었는데, 리콜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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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의 한 참기름 제조업체가 수입산 참깨를 국산으로 속여 참기름을 팔다 적발됐는데요.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의 한 농업회사 법인 대표 A씨는 수입 참깨로 제조한 참기름을 국내산으로 속여 팔다 적발돼 최근 구속됐습니다.
지난해부터 지난 5월까지 중국산과 인도산 참깨 60t으로 참기름을 제조했고, 국내산으로 둔갑한 이 참기름을 공영홈쇼핑과 유명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팔았습니다.
소비자들이 구매한 참기름을 판매처에 돌려보내고 환불을 받을 수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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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의 한 참기름 제조업체가 수입산 참깨를 국산으로 속여 참기름을 팔다 적발됐는데요.
시중에 이미 유통된 제품까지 회수하기는 어려워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의 한 농업회사 법인 대표 A씨는 수입 참깨로 제조한 참기름을 국내산으로 속여 팔다 적발돼 최근 구속됐습니다.
A씨는 한 지역 언론에 참기름 명인으로 소개되기도 했는데요.
지난해부터 지난 5월까지 중국산과 인도산 참깨 60t으로 참기름을 제조했고, 국내산으로 둔갑한 이 참기름을 공영홈쇼핑과 유명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팔았습니다.
해당 기간 참기름 매출은 1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 불량 참기름, '리콜'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지방자치단체 등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식품 등을 '위해 식품'으로 분류해 회수명령을 할 수 있는데, 수입산 참깨로 만든 참기름을 위해식품으로 분류하기는 어렵다는 겁니다.
소비자들이 구매한 참기름을 판매처에 돌려보내고 환불을 받을 수 있을 뿐입니다.
실제로 공영 홈쇼핑은 해당 업체 참기름에 대한 환불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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