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박대한 2021. 12. 1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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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서 오미크론 첫 사망자…"가벼운 바이러스라는 생각 버려야"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으로 인한 첫 사망자가 나왔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13일(현지시간) 런던의 한 백신 접종 의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걸려 최소 1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고 스카이뉴스가 보도했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는 AFP 통신에 이번 사례가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첫 사례이지만, 전 세계 최초인지를 확인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오미크론 변이가 가벼운 버전의 바이러스라는 생각을 한쪽으로 치우고, 사람들 사이에서 빠르게 번지는 속도 그 자체를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yna.kr/yvRlrKODA8l

오미크론 확산 속 부스터샷 접종자 격려하는 존슨 영국 총리 (런던 로이터=연합뉴스) 보리스 존슨(중앙) 영국 총리가 13일(현지시간) 런던 웨스트민스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소를 방문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3차 접종(부스터샷)을 하는 시민들을 격려하고 있다. 존슨 총리는 전날 TV를 통한 대국민 연설에서 '오미크론 비상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18세 이상 성인에게 부스터샷을 제공하겠다며 모두 백신접종에 나설 것을 호소했다. 2021.12.13 sungok@yna.co.kr

■ '오징어게임', 美 골든글로브 작품상 등 3개 부문 후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과 출연 배우 이정재, 오영수가 미국 골든글로브 후보로 지명됐다. 미국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는 13일(현지시간)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3개 부문 후보에 '오징어 게임'을 올렸다. '오징어 게임'은 텔레비전 시리즈-드라마 작품상에 '더 모닝쇼'(애플TV+), '포즈'(FX), '뤼팽'(넷플릭스), '석세션'(HBO/HBO MAX)과 함께 후보로 지명됐다. 시리즈에서 주인공 기훈 역을 맡은 이정재는 텔레비전 시리즈-드라마 남우주연상 부문에, 일남 역의 오영수는 남우조연상 후보에 각각 올랐다.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내년 1월 9일 열린다.

전문보기: http://yna.kr/DeRlrKCDA9C

■ '올림픽보이콧 검토 안해' 文대통령 발언에 美 "한국 정부 결정"

미국 국무부는 13일(현지시간) 호주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을 검토하지 않는다는 발언과 관련, "한국 정부의 결정"이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잘리나 포터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전화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미국 정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올림픽 참여 여부에 대한 한국 대통령의 결정은 스스로 내려야 하는 것이고, 미국이나 다른 나라 정부가 대신 내리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포터 부대변인은 다만 "백악관이 외교적 보이콧을 발표하기 이전 우리의 동맹 및 파트너들과 상의했다"면서 "이 같은 결정은 중국의 신장 위구르 자치구 지역 인권 탄압 때문에 내려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yna.kr/VeRVrKKDA9a

■ 문 대통령, 오늘 호주 경제인 만나 핵심광물 공급망 간담회

호주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현지 경제인들과 원자재와 핵심광물 공급망의 안정적 구축을 위한 협력을 주제로 간담회를 한다. 문 대통령은 국빈방문 사흘째인 이날 수도 캔버라를 떠나 시드니로 이동, 호주 경제인들을 만난다. 호주의 경우 희토류가 풍부하고 리튬이나 니켈 등 천연자원도 많이 생산하고 있어 해당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여지가 많다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

전문보기: http://yna.kr/6vRrrKyDA8L

■ '출발선부터 다르다'…"지난해 미성년 다주택자 1천377명"

지난해 주택 두 채 이상을 가진 20대 이하 다주택자 수가 1만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통계청에서 받은 '주택소유통계' 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20대 이하 다주택자는 1만5천907명이었다. 이중 절반이 넘는 8천293명이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고 있었다. 20대 이하 다주택자 중 미성년자(만 19세 미만)는 1천377명으로 집계됐다. 생애 출발선부터 다주택자로 시작한다는 의미다.

전문보기: http://yna.kr/OvR8rKrDA8.

■ 유가 하락에 11월 수입물가지수, 7개월 만에 떨어져

지난달 국제 유가가 소폭 떨어지자 수입 제품의 원화 환산 가격 수준도 7개월 만에 낮아졌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11월 기준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15년 수준 100)는 130.17로 10월(130.92)보다 0.6% 하락했다. 전월 대비 기준으로 지난 5월 이후 7개월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지만,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여전히 35.5%나 높은 수준이다. 전월 대비 변동률을 품목별로 보면 원재료 중 광산품(-1.3%), 중간재 가운데 1차금속(-2.1%), 석탄 및 석유제품(-0.8%)이 떨어졌다. 11월 국제 유가가 두바이유 기준으로 한 달 새 1.6%(배럴당 81.61달러→80.30달러) 내린 영향이다.

전문보기: http://yna.kr/TuRsrKNDA8h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권오수 재판 절차 시작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가 연루된 의혹이 있는 주가조작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권오수(63·구속) 도이치모터스 회장의 형사재판 절차가 14일 시작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유영근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권 회장 사건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권 회장은 2009년 12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주가조작 선수'와 '부티크' 투자자문사, 전·현직 증권사 임직원 등과 짜고 91명 명의의 157개 계좌를 동원해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를 받는다. 이 사건은 윤 후보의 배우자인 김씨가 주가조작에 돈을 대는 이른바 '전주' 역할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전문보기: http://yna.kr/euRYrKWDA8j

■ 서울시 역세권 고밀개발…합정·당산·이수·논현역 추가

서울시는 대중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을 고밀·복합개발하는 '역세권 활성화 사업' 신규 대상지로 4곳을 추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곳은 마포구 합정역과 영등포구 당산역, 동작구 이수역, 강남구 논현역 주변이다. 역세권 활성화 사업은 입지 요건을 만족하는 역세권 토지의 용도지역을 상향해 용적률을 높여주고, 용적률 증가분의 50%를 지역에 필요한 생활서비스 시설(어린이집·보건소·체육시설 등)과 공공임대시설(오피스·주택)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민간사업자는 사업성을 높일 수 있고, 공공은 지역에 필요한 시설을 확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시는 설명한다.

전문보기: http://yna.kr/BvRzrKmDA8U

■ 전국 흐리고 곳곳 눈·비…미세먼지 '좋음'

화요일인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수도권, 강원 내륙, 충남 서해안에는 오전에 약한 눈이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0.1㎜ 미만이다.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충북 북부에는 밤부터 다음 날 낮 사이 비 또는 눈이 오겠다. 낮 최고기온은 4∼1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전문보기: http://yna.kr/XeRarKoDA9D

■ 타임 '올해의 인물'에 머스크…"지구 안팎 삶에 비범한 영향"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올해의 인물'(Person of the Year)에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를 선정했다. 타임은 13일(현지시간) "올해의 인물은 영향력의 지표"라며 "지구의 삶과 어쩌면 지구 바깥의 삶까지 머스크만큼 비범한 영향을 미친 사람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올해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테슬라와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를 이끌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테슬라는 실적 호조에 힘입어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넘었고 스페이스X는 민간인만을 우주선에 태운 채 지구 궤도를 도는 우주 관광에 성공했다.

전문보기: http://yna.kr/ReRUrKnDA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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