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베이징 올림픽 외교적 보이콧' 논의..프랑스 등은 회의적

조제행 기자 2021. 12. 14.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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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회원국들이 미국이 주도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에 대한 공동 입장 조율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 회원국 외무장관들은 현지시간 13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회의에서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 동참 여부에 대해 논의하고 이 문제에 대한 유럽연합 차원의 공동 접근법을 모색했습니다.

하지만 프랑스 등 몇몇 유럽연합 회원국은 외교적 보이콧에 동참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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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회원국들이 미국이 주도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에 대한 공동 입장 조율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 회원국 외무장관들은 현지시간 13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회의에서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 동참 여부에 대해 논의하고 이 문제에 대한 유럽연합 차원의 공동 접근법을 모색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지난 6일 중국의 인권탄압을 이유로 내년 2월 열리는 베이지동계올림픽에 보이콧을 천명하고 영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등이 동참을 선언했습니다.

외교적 보이콧이란 올림픽에 선수단을 보내 정부나 정치권 고위급 인사로 꾸려진 사절단은 파견하지 않아 주최국에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프랑스 등 몇몇 유럽연합 회원국은 외교적 보이콧에 동참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보이콧 문제는 오는 16일 예정된 유럽연합 정상회의에서도 논의될 예정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제행 기자jdon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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