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10,000명 시대, 강원..현황 분석
[KBS 강릉] [앵커]
코로나19 5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지난주 금요일, 강원도는 누적 확진자가 만 명이 넘었습니다.
코로나19 만 명 시대, 강원도.
코로나 확산 현황을 분석해 봤습니다.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금 화면에 떠 있는 숫자, 10,041명.
강원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만 명을 넘었던 이달(12월) 10일 기준 확진자 숩니다.
누적 확진자가 만 명에 이르기까지 꼭 657일이 걸렸습니다.
5차 대유행.
바로 지금 강원도의 상황입니다.
강원도 내 일일 확진자수가 주간 단위로 어떻게 달라졌는지 보여주는 그래프인데요.
2차 유행기 때까지만해도 일평균 10명 미만이었습니다.
이어, 3차 때부터 두자릿수로 뛰더니, 지금은 세자릿수 확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일 확진자 최다 발생기록 170명도 바로 이때 나왔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위중증 환자의 비율입니다.
확진자 100명 가운데 3명은 위험한 상태까지 간다는 얘기입니다.
다만, 이 비율은 코로나 발생 초기였던 지난해 7%가 넘었던데 비하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겁니다.
최근 환자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지만, 대부분은 경증이나 무증상자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음 숫자는 83명입니다.
강원도 내 코로나19 사망자 수입니다.
확진자의 0.8%에 해당합니다.
확진자 1,000명 가운데 8명 정도가 숨졌다는 얘기입니다.
마지막 숫자, 1,928명.
이달 9일 기준 강원도 내 돌파감염 확진자 수입니다.
백신을 2차까지 다 맞고 보름이 지났는데도, 코로나에 걸린 사람 숫자입니다.
강원도 누적 확진자의 20%에 해당합니다.
또, 백신 접종 완료자에 비하면 0.15%에 해당합니다.
다시 말해 접종완료자 1,000명 가운데 1~2명은 코로나에 걸린다는 얘기입니다.
KBS뉴스 이청초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그래픽:이수현
이청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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