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빅매치' PSG VS 레알 '라모스&메시+음바페까지' 뭐 하나 뺄 게 없네.

박문수 2021. 12. 13.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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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맞대결이다.

13일 오후(한국시각) UEFA 본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재추첨' 결과 레알과 PSG 맞대결이 성사됐다.

그런 라모스가 PSG로 이적한 첫 시즌 레알을 상대한다.

바르셀로나가 주춤한 탓에 라 리가에서는 엘 클라시코 더비 3연패라는 아픈 기억을 안고, PSG로 이적했지만, 명실상부 레알 최고 킬러가 바로 메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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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맹 재추첨 결과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맞대결
▲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돌아오는 세르히오 라모스 / 레알과 또 상대하는 메시 그리고 마드리드 입성 유력한 음바페까지
▲ 명실상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최고 빅매치 / 관전 포인트는?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세기의 맞대결이다. 처음부터 성사된 건 아니었다. 기술적 오류를 이유로 재추첨에 나섰고 그렇게 대진표가 완성됐다. 두 주인공은 PSG 그리고 레알이다.

레알과 PSG가 맞대결을 펼친다. 13일 오후(한국시각) UEFA 본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재추첨' 결과 레알과 PSG 맞대결이 성사됐다.

이전 추첨에서 레알의 경우 벤피카를 PSG는 맨유와 대진표가 꾸려졌다. 그러나 재추첨 결과 벤피카는 아약스를 맨유는 아틀레티코를 만나게 됐다. 메호 대전은 무산됐지만, 오히려 더 볼거리 풍성한 라인업이 대기 중이다. 키워드로 꾸려도 너무 많다. 그래서 최대한 간소하게 정리했다.


우선 이 경기 명칭부터 다양하다. 가장 많이 거론될 선수는 라모스다. 메시가 있지만, 레알에 라모스가 미치는 영향력은 상당하다. 21세기 기준, 아니 구단 역사상 최고 수비수로 봐도 무방하다. 그런 라모스가 PSG로 이적한 첫 시즌 레알을 상대한다. 그래서 혹자는 라모스 더비라고 부른다.

라모스 다음으로 거론될 선수는 메시다. 메시에게 레알은 익숙한 적이다. 바르셀로나 시절 레알을 상대로 45경기에서 26골 14도움을 기록했다. 승패만 봐도 레알을 상대로 19승 11무 15패를 기록했다. 바르셀로나가 주춤한 탓에 라 리가에서는 엘 클라시코 더비 3연패라는 아픈 기억을 안고, PSG로 이적했지만, 명실상부 레알 최고 킬러가 바로 메시다.

엘 클라시코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메시다. 이제는 팀 동료인 라모스와 함께 가장 많은 경기에 나선 선수도 메시다. 도움 또한 1위다. 해트트릭도 2회나 기록했다.

라모스와 메시 뒤를 이어 언급될 선수는 킬리앙 음바페다. PSG와의 마지막 계약 시즌인 음바페는 정황상 레알 합류가 유력하다는 평이다. 어쩌면 자신의 차기 소속팀을 상대로 득점을 넣어야 한다. 여기에 최근 레알의 에이스로 거듭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의 맞대결도 볼거리다.

이들만 있는 게 아니다. PSG 수문장 케일러 나바스는 레알의 UEFA 챔피언스리그 3연속 우승 주역이다. 디 마리아 또한 한 때 레알의 간판스타 중 하나였다. 나바스와 디 마리아의 경우 팀과의 작별이 썩 개운한 건 아니었다. 어쩌면 두 선수의 레알을 향한 복수혈전(?) 또한 이번 맞대결 볼거리 중 하나다. 특히 나바스의 경우 팀의 연속 우승을 돕고도 팽당했다(?)

레알 선수 중 페를랑 멩디의 경우 르아브르에서 프로 데뷔했지만, 유소년팀 시절 가장 오랜 기간 몸담았던 클럽이 PSG였다.

부상 회복세를 봐야 하지만, 음바페와 비니시우스 구도 이외에도 네이마르와 비니시우스로 이어지는 차세대 삼바 군단 에이스 더비 매치도 볼거리 중 하나다. 정말 볼거리 많은 매치업이다.

그래픽 = 골닷컴 글로벌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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