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윤승아 "♥김무열 뮤지컬 보고 배다해 소개로 만나"

유경상 2021. 12. 13.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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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아 김무열 부부가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12월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김윤지 최우성 부부는 윤승아 김무열 부부를 만났다.

윤승아는 "오빠가 인터넷에 날 쳐봤다고 하더라. 윤승아 이렇게"라고 말했고, 김무열은 "예뻐서. 그래서 내가 만나자고 연락했다. 실물 보고 싶어서"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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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아 김무열 부부가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12월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김윤지 최우성 부부는 윤승아 김무열 부부를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 윤승아는 남편 김무열과 첫만남에 대해 2009년 “처음으로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을 보고 김무열이란 배우를 알았다. 그 뮤지컬 자체가 신선하고 충격적이고 너무 좋아해서 아직도 그 음악이 1순위 플레이리스트다”며 뮤지컬을 보고 김무열을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윤승아는 “시간이 흐른 다음에 내가 솔로이던 시절에 오빠가 갑자기 생각이 났다. 그래서 내 지인이 오빠를 알고 있었다. 어제 결혼했는데. 배다해라고. 소개를 시켜달라고. 혹시 그가 싱글이면”이라며 지인 배다해에게 먼저 김무열을 소개해 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윤승아는 “오빠가 인터넷에 날 쳐봤다고 하더라. 윤승아 이렇게”라고 말했고, 김무열은 “예뻐서. 그래서 내가 만나자고 연락했다. 실물 보고 싶어서”라고 답했다. 두 사람은 이틀 동안 연락을 주고받다가 처음 만났다고.

윤승아는 “내가 정확히 기억하는 게 해외 가야 하는데 다녀와서 만나자 했는데 못 참고 새벽에 공항 가는데 만나자고 했다. 새벽에 잠깐 얼굴을 봤는데 되게 좋았다”고 말했다. 김무열은 “실제로 보니까 더 예뻤다. 고백은 내가 했다. 분위기는 여기서 계속 만들어줬다”고 회상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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