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윈도' 송윤아, 이성재X전소민 불륜 알았다 "정말 역겹다" 분노 [종합]

이예슬 2021. 12. 13.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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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윈도:여왕의 집' 송윤아가 이성재와 전소민의 불륜을 알게됐다.

13일 10시 30분 첫 방송된 채널A 10주년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극본 한보경, 박혜영 / 연출 강솔, 박대희)에서는 신명섭(이성재 분)과 윤미라(전소민 분)의 불륜을 목격하고 배신감에 휩싸인 한선주(송윤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선주(송윤아 분)은 비상계단에서 남편 신명섭 (이성재 분)와 윤미라(전소민 분)의 키스 장면을 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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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예슬 기자] '쇼윈도:여왕의 집’ 송윤아가 이성재와 전소민의 불륜을 알게됐다.

13일 10시 30분 첫 방송된 채널A 10주년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극본 한보경, 박혜영 / 연출 강솔, 박대희)에서는 신명섭(이성재 분)과 윤미라(전소민 분)의 불륜을 목격하고 배신감에 휩싸인 한선주(송윤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선주(송윤아 분)은 비상계단에서 남편 신명섭 (이성재 분)와 윤미라(전소민 분)의 키스 장면을 목격했다. 충격에 빠진 한선주는 화장실에서 구토를 하며 숨을 헐떡거렸다. 배신감에 한참을 흐느끼던 한선주는 이내 정신을 가다듬고 눈물로 얼룩진 얼굴을 씻어냈다.

그는 화장을 고치고 다시 남편의 취임식장으로 들어갔다. 신명섭은 “라인 그룹을 세계 최고의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쉼없이 노력하겠다.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격려 부탁한다”고 사장 취임 소감을 남겼다.

그는 “기념 케이크 커팅은 제 인생의 동반자이자 영혼의 파트너인 해솔재단 이사장 한선주씨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선주는 감정을 억누르고 그와 케이크 커팅을 했다.

한선주는 차에서 홀로 신명섭과 윤미라의 키스를 떠올리며 울부짖었다. 신명섭은 곧장 윤미라의 집을 찾았다. 윤미라는 신명섭의 사장 취임 파티를 준비, 케이크를 건네며 그를 축하했다. 윤미라는 “내가 이 날이 오기를 얼마나 고대했게”라며 기뻐했고 신명섭은 윤미라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오래 기다렸지? 고마워”라고 답했다. 이에 윤미라는 신명섭을 넘어뜨렸고 두 사람은 격한 스킨십을 나눴다.

한선주는 신명섭에게 전화를 걸어 “어디냐”고 물었고 신명섭은 “2차 왔는데 팀원들이 놔주지 않는다”고 뻔뻔하게 거짓말을 했다. 한선주는 윤미라의 집 앞에서 신명섭을 기다리고 있었고 윤미라의 집에서 나오는 신명섭을 차에 태웠다.

한선주는 신명섭에 윤미라를 언급하며 “어떻게 당신이 나를 배신해?”라며 차에서 내렸다. 신명섭은 “무슨 말을 어디서 어떻게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널 두고 딴 짓 할 사람으로 보여?”라며 뻔뻔하게 답했다. 한선주는 “언제까지 숨길 생각이야? 내 눈으로 직접 봤어. 취임식에서 너희 둘! 비상 계단에서..”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신명섭은 “하청업체 직원이었어. 일 관계로 만났다가.. 실수였어. 그냥 아무 의미 없이 일어난 사고였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나 유혹했던 여자들 많았던 거 알잖아. 그 수많은 여자들 중에서 딱 한 번 실수”라고 말했다.

한선주는 “딱 한 번의 실수? 칭찬이라도 해줄까?”라며 황당해했고 신명섭은 “물론 만나지 말았어야지. 그래서는 안 되는거였고 그런데 그 여자는 이제 정말 아무 사이 아니야. 내가 잘못했어. 내 잘못 내 실수 인정해. 정리할게”라고 사과했다.

“나를 좀 믿어 달라”는 신명섭에 한선주는 “아니, 나는 이제 당신 절대 못 믿어. 아니, 안 믿어”라고 단호히 말했다.

신명섭은 “내가 당신 사랑하는거 당신이 더 잘 알잖아”라며 “바람을 바람이라고 하겠어? 그냥 지나가니까 바람이라고 하는거야. 이건 그냥 우리한테 지나가는 바람일 뿐”이라고 설득했다. 한선주는 “그걸 지금 변명이라고해? 정말 역겹다 당신”이라며 경멸했다.

/ys24@osen.co.kr
[사진] 채널A  '쇼윈도:여왕의 집'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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