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코로나 '특별방역대책' 시행

2021. 12. 13.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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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jby@naver.com)]경북 경주시는 13일 주낙영 시장이 브리핑을 갖고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68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코로나 상황이 급박함에 따라 '특별방역대책' 시행한다고 밝히고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경주시는 먼저 방역비상근무를 특별강화체제로 보건·간호 인력을 역학조사와 선별진료소 운영에 총동원하고 각 지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도 특별방역 대응 체제로 운영해 방역을 한층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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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브리핑 갖고 연말연시 모임 자제, 3차 추가접종 당부

[박창호 기자(=경주)(phjby@naver.com)]
경북 경주시는 13일 주낙영 시장이 브리핑을 갖고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68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코로나 상황이 급박함에 따라 ‘특별방역대책’ 시행한다고 밝히고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경주시는 먼저 방역비상근무를 특별강화체제로 보건·간호 인력을 역학조사와 선별진료소 운영에 총동원하고 각 지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도 특별방역 대응 체제로 운영해 방역을 한층 강화한다.

▲‘특별방역대책’ 시행 브리핑 갖는 주낙영 경주시장ⓒ경주시청 제공

또 긴급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운영한다.

경주시는 성건동과 안강읍 행정복지센터에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한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이후 확산 추이에 따라 추가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외국인과 근로자, 요양시설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확대해 더욱 촘촘한 방역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경주지역에는 지난 11일 2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12일 28명, 13일 17명이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26명(38%)이 외국인으로 안강·외동·성건지역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최근 확진자의 30%는 감염 경로를 확인할 수 없어 우려가 큰 만큼 3차 추가 접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최근 60대 이상 고령자를 중심으로 돌파감염이 늘고 있어, 조속한 추가접종으로 돌파 감염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경주시는 60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1·2차 접종 후 3개월이 지나면 3차 추가접종이 가능하고 사전 예약없이도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당일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밝히고 조속한 접종을 당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 방역을 강화하게 돼 시민들에게 송구스럽다”면서도 “큰 위기 상황을 벗어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이므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연말연시 모임 자제, 3차 추가접종 등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창호 기자(=경주)(phjb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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