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교도소 집단 감염..'동일 집단 격리' 조치

양동훈 2021. 12. 13.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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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 홍성교도소에서 수용자와 입소자를 더해 서른 명 규모의 집단 감염이 발생해 동일 집단 격리 조치됐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감염이 이어지면서 비수도권 확진자는 천4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양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집단감염이 발생한 홍성교도소입니다.

지난달 말 새로 수용된 1명이 지난 11일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이어진 수용자와 직원 500여 명 전수검사에서 무더기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들을 홍성교도소 내에 동일 집단 격리 조치했습니다.

감염 가능성이 낮은 200여 명은 다른 교정시설로 이송했습니다.

교정 당국은 신입 수용자의 경우 입소 2주 이상 격리를 철저하게 지키고 있다며 다른 경로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을 가능성도 제기했습니다.

정확한 감염 경로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와야 확인할 수 있을 거로 보입니다.

[유병철 / 교정본부장 : 작년 동부구치소 코로나19 집단감염 사건과 다르게 신속하게 대응하여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외에도 전국 각지에서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천4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비수도권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확진자가 많은 부산에서는 200명 넘게 새로 확진됐습니다.

서구 교회와 사하구 음악학원 등 기존 집단 감염 사례도 이어졌습니다.

부산 다음으로 확진자가 많았던 경남에서는 어린이집과 학원, 목욕장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산발적으로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이 밖에 대구, 강원, 충남, 경북 등 모두 6개 광역시·도에서 세자릿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YTN 양동훈입니다.

YTN 양동훈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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