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오류 참사' 챔스 16강 재추첨서 PSG, 맨유 피하고 레알 만났다(종합)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021. 12. 13.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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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오류라는 참사가 일어난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이 결국 재추첨을 진행했다.

이 재추첨에서 파리 생제르맹은 기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닌 레알 마드리드를 만나게 됐다.

하지만 오후 8시에 진행된 16강 대진 추첨에서 비야레알이 호명된뒤 같은조였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호명되는 기술오류가 일어났다.

재추첨으로 인해 세기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리오넬 메시의 파리 생제르맹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맞대결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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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기술오류라는 참사가 일어난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이 결국 재추첨을 진행했다. 이 재추첨에서 파리 생제르맹은 기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닌 레알 마드리드를 만나게 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1시 스위스 니옹의 UEFA 본부에서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발표를 했다.

16강 대진은 각 조 1위팀이 시드를 가지고 조 2위팀들 중에 맞붙는다. 또한 같은조였던 팀끼리는 16강에서 만날 수 없다.

하지만 오후 8시에 진행된 16강 대진 추첨에서 비야레알이 호명된뒤 같은조였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호명되는 기술오류가 일어났다. 이를 취소하고 다시 추첨을 계속 진행했지만 결국 이후 문제 제기가 이뤄졌고 3시간이 지난 후 다시 추첨을 하게 됐다.

재추첨으로 인해 세기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리오넬 메시의 파리 생제르맹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맞대결이 무산됐다. 하지만 릴과 첼시는 연속해서 같은 맞상대가 되는 우연을 겪기도 했다.

파리생제르맹은 맨유를 피했지만 레알 마드리드라는 또 다른 거함을 만났다. 인터 밀란과 리버풀이 맞붙는 것과 맨유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만나는 것 역시 화제를 모은다.

챔피언스리그 16강은 내년 2월 열리며 홈&어웨이 방식으로 열린다. 예년과는 달리 원정다득점 원칙이 사라졌다.

▶챔피언스리그 16강 재추첨 결과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바이에른 뮌헨(독일)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벤피카(포르투갈)-아약스(네덜란드)
릴(프랑스)-첼시(잉글랜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비야레알(스페인)-유벤투스(이탈리아)
인터 밀란(이탈리아)-리버풀(잉글랜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취소된 기존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전

벤피카(포르투갈)-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비야레알(스페인)-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바이에른 뮌헨(독일)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리버풀(잉글랜드)
인터밀란(이탈리아)-아약스(네덜란드)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유벤투스(이탈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첼시(잉글랜드)-릴(프랑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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