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 디자이너 반선지·서양화가 윤인수·도자기 공예작가 김영진, 14일부터 30일까지 서촌 아트갤러리 모색에서 '소통전3' 개최

김문석 기자 2021. 12. 13.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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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소통전3


가방 디자이너 반선지와 윤인수·김영진 작가가 14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서촌 아트갤러리 모색에서 ‘소통전3’을 개최한다.

올해로 세번째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해마다 다른 장르의 작업을 하는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장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서양화가 윤인수 작가의 조랑말을 형상화한 ‘간세’는 현대인의 바쁜 삶을 한번쯤 둘러보며 한걸음씩 천천히 가자는 의미를 표현하고 있다

작품속의 조랑말은 장난스런 표정과 눈빛으로 사람들에게 오늘도 행복하게 천천히 가자고 말하고 있다.

도자기 공예작가 김영진 교수는 개구리를 소재로 다양한 소품에 얹어 ‘개구리가 있는 풍경’ 시리즈를 통해 친근한 작업을 선보인다. 전통 문양과 그 문양이 빚어내는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각으로 해석해 되살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

가방 디자이너 반선지는 이질적 소재를 다양하게 접목하는 작업을 모색하는 디자이너다.

이번 ‘소통전3’에서는 자연 소재인 한지와 코르크 등을 이용한 편안하고 따뜻한 감성을 담은 가방을 선보인다.

일상이 멈춰버린 상황에서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며 우리 모두의 등을 토닥이는 위로와 격려의 따뜻한 전시가 될 것이다.

김문석 기자 kmseo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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