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목포 만찬 대리 결제 의혹'..경찰, 본격 수사 착수

조윤하 기자 2021. 12. 13. 22: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지난 9일 윤 후보 고발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0일 더불어민주당은 윤 후보가 광주 5·18 민주묘지 참배를 마친 뒤 전남 목포의 한 횟집에서 지역 원로 정치인 10여 명과 민어회 만찬을 한 뒤 이광래 전 목포시의회 의장이 회식 비용을 지불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지난 11일 전남 목포 김대중 노벨평화상기념관을 방문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경찰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식사비 대리 결제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지난 9일 윤 후보 고발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0일 더불어민주당은 윤 후보가 광주 5·18 민주묘지 참배를 마친 뒤 전남 목포의 한 횟집에서 지역 원로 정치인 10여 명과 민어회 만찬을 한 뒤 이광래 전 목포시의회 의장이 회식 비용을 지불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민주당은 윤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이용빈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30만 원이 훌쩍 넘는 만찬 비용을 이 전 의장이 결제했고, 윤 후보는 1원 한 푼 내지 않았다"며 만찬 영상과 카드 영수증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구체적인 조사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조윤하 기자hah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