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녀가 목숨 갖고 협박"..유튜버 손봄향, 메시지 보니 '경악'

마아라 기자 2021. 12. 13. 22: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독자 25만명을 보유한 탈북민 출신 유튜버 손봄향이 남편의 상간녀로부터 받은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손봄향이 공개한 상간녀의 메시지에는 "저도 너무 억울해서 미치겠다. 시시비비 정확하게 가려서 제대로 올려달라", "저도 언니처럼 약 두 통 먹고 산에 올라가서 죽기라도 하면 그땐 용서해 주겠어요? 아님 그냥 확 죽어버릴까요?", "차라리 그때 언니 남편 아이라도 임신해서 키우고 있으면 언니가 절 안 괴롭히겠죠?" 등의 다소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유튜브 채널 '손봄향의 사생활' 영상 캡처

구독자 25만명을 보유한 탈북민 출신 유튜버 손봄향이 남편의 상간녀로부터 받은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손봄향의 사생활'에는 '상간녀가 이제 목숨가지고 협박을 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손봄향은 "상간녀가 저에게 목숨을 가지고 협박을 하고 있는 상태가 돼버렸다. 많이 심각한 것 같다"며 상간녀가 보낸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을 직접 읽었다.

손봄향이 공개한 상간녀의 메시지에는 "저도 너무 억울해서 미치겠다. 시시비비 정확하게 가려서 제대로 올려달라", "저도 언니처럼 약 두 통 먹고 산에 올라가서 죽기라도 하면 그땐 용서해 주겠어요? 아님 그냥 확 죽어버릴까요?", "차라리 그때 언니 남편 아이라도 임신해서 키우고 있으면 언니가 절 안 괴롭히겠죠?" 등의 다소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 있었다.

손봄향은 "피해자는 나인데 내가 가해자가 된 느낌이다"라고 토로하며 "미혼인 줄 알았다는데 남편이 유부남인 거 알고 만났다. 내 남편만 잡았더니 아주 당당하게 잘 살다가 자신이 언급되고나니 정신이 이상해진 것 같다. 상간녀랑 통화할 때도 '오빠가 나 잘 한다고 했어요'라고 말할 정도였던 사람이다. 나는 많이 봐줬다"고 분노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손봄향의 사생활' 영상 캡처

앞서 손봄향은 지난 9일 '상간녀가 돈을 주겠다며 이렇게 연락이 왔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하고 상간녀가 보낸 메시지를 공개했다.

메시지에서 상간녀는 "지난 일 다 잊었다. 물론 언니는 절대 못 잊을 일이라는 건 안다. 하지만 한 번만 용서해 달라"며 "부부 관계가 깨졌을 때 그 슬픈 기분을 잘 아시지 않나. 복수심에 제 남자친구와의 관계를 깨지 말아 달라. 이 일만 넘어가 준다면 돈은 200~300만원 정도 구해서 드리겠다"고 말했다.

손봄향은 자신이 답장을 보내지 않았더니 새 메시지가 왔다며 상간녀가 '내 말 다 무시하고 방송각 잡는 거 잘 봤다. 잘 지내라'며 태도를 바꿨다고 말했다.

그는 "복수는 시작도 안 했다. 난 전적으로 내 남편만 욕했다. 너(상간녀)도 한 몫을 했으니 언급했을 뿐이다. 모든 일에는 책임이 따른다"며 일침했다.

앞서 손봄향은 지난 2월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 출연해 남편의 외도와 별거 등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당시 그는 "신혼 시기에 남편이 바람을 피웠고 이혼까지 생각했지만 남편이 8개월 동안 잘못했다고 싹싹 빌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손봄향은 남편과 슬하에 네 살 딸을 두고 있다. 현재 남편과는 별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이상순만 아는 ♥이효리 전 남친들…"안 보려면 뉴스만 봐야 돼"박소담, 갑상선 유두암 수술…"회복 집중할 것""혼자 머리 안 흔들고 대충대충" 장원영, 안무 논란유재석 코로나19 확진에 '도토페' 취소…방송가 초비상유명세 타려고?…美유튜버, BTS 정국+中마오쩌둥 합성사진 들고 "내 아빠"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