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전국서 4934명 확진.. 내일 6000명대 예상

김송이 기자 2021. 12. 13. 22: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13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4934명으로 집계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60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13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지난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강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한 반려견이 검사를 받으러 간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 연합뉴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493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의 오후 9시 전국 집계인 4564명보다 370명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60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 초반의 감소세를 고려하더라도 유행 규모 자체가 크다. 일주일 전인 지난 6일 같은 시간에 기록한 3558명과 비교하면 1376명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3509명(71.1%)이 나왔고 비수도권에서 1425명(28.9%)이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1982명, 경기 1180명, 인천 347명, 부산 195명, 경북 166명, 경남 154명, 충남 148명, 강원 130명, 대구 128명, 대전 115명, 울산 77명, 광주 71명, 충북 65명, 전북 63명, 전남 54명, 제주 39명, 세종 20명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다섯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최근 1주간(12.7∼13)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954명→7174명→7102명→7022명→6977명→6689명→5817명으로 하루 평균 약 6534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6504명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