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올해의 '고사성어' 선정에 "도둑만 들끓는 서글픈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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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교수가 선정한 올해의 사자성어로 고양이와 쥐가 함께 있다는 뜻의 '묘서동처(猫鼠同處'가 채택된 가운데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이게 지금의 대한민국"이라고 상황을 짚었다.
홍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묘서동처'. 교수님들이 선정한 금년 고사성어 라고 한다"며 "도둑 잡는 자와 도둑이 같이 합세한 나라 이게 지금의 대한민국이다. 도처에서 도둑만 들끓는 서글픈 나라가 됐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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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교수가 선정한 올해의 사자성어로 고양이와 쥐가 함께 있다는 뜻의 '묘서동처(猫鼠同處'가 채택된 가운데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이게 지금의 대한민국"이라고 상황을 짚었다.
홍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묘서동처'. 교수님들이 선정한 금년 고사성어 라고 한다"며 "도둑 잡는 자와 도둑이 같이 합세한 나라 이게 지금의 대한민국이다. 도처에서 도둑만 들끓는 서글픈 나라가 됐다"고 적었다.
'묘서동처'는 중국 당나라 역사를 기록한 '구당서'에 등장하는 사자성어로 고양이와 쥐가 함께 있다는 뜻이다. 도둑을 잡아야 할 사람이 도둑과 한패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앞서 교수신문은 지난 11일 전국 대학교수 880명을 상대로 올해의 사자성어 선정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514표(29.2%)를 얻은 '묘서동처'를 선택됐다고 밝혔다. 교수신문은 2001년부터 매년 한 해를 대표하는 사자성어를 선정해오고 있다.
김경훈 기자 styxx@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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