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이대형, 갈치 낚시 실패로 무 생식..뿔소라·삿갓조개로 만회(종합)

박하나 기자 2021. 12. 1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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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싸우면 다행이야' 허재가 갈치 낚시 실패를 삿갓조개로 만회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초도로 떠난 허재, 김병현과 특별 손님 문경은, 우지원, 홍성흔, 이대형의 자급자족 두 번째 집들이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들은 농구부(허재 문경은 우지원), 야구부(김병현 홍성흔 이대형)로 팀을 나눠 갈치 낚시 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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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싸우면 다행이야' 13일 방송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안싸우면 다행이야' 허재가 갈치 낚시 실패를 삿갓조개로 만회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초도로 떠난 허재, 김병현과 특별 손님 문경은, 우지원, 홍성흔, 이대형의 자급자족 두 번째 집들이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들은 농구부(허재 문경은 우지원), 야구부(김병현 홍성흔 이대형)로 팀을 나눠 갈치 낚시 대결을 펼쳤다. 야구부의 맏형 홍성흔은 "(대결 상대가) 타 종목이면 승부욕이 확 올라온다"라며 우렁찬 목소리로 응원전을 펼쳤다. 그런 야구부의 모습에 문경은은 "야구가 야외에서 하는 스포츠라 시끄럽구나, 우린 실내에서 하니까 조용히 해도 되고 낚시에 집중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혹6'라 불린 여섯 사람은 모두 어색한 낚시 솜씨로 눈길을 끌며 '꽝6'에 등극하기도. 밤낚시는 입질조차 오지 않아 난항을 겪었고, 흥 가득했던 홍성흔도 지친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거세지는 파도에 결국 아무도 갈치를 잡지 못했고, 생무로 허기를 달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배고픔에 초도 이장 허재를 향한 원성과 불만이 폭주하기도.

지친 모습으로 아침을 맞이한 이들은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한 팀으로 나섰다. 그러나 속 빈 성게들과 뿔소라들뿐인 상황에 허재는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우지원이 겨우 수확한 멍게 한 마리로 여섯 명이 애처롭게 나눠 먹은 이들은 결국 긴급회의를 소집, 삿갓조개잡이에 도전했다.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 많은 양의 삿갓조개를 잡은 이들은 허재의 지휘 아래 뿔소라구이, 해산물 비빔면, 삿갓조개전을 만들기에 나섰다. 부주장을 자처한 문경은이 할 일들을 지시했고, 깔끔한 문경은을 위해 모두가 식기를 세척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샀다. 허재는 "너 때문에 애들이 씻기만 한다"며 소리치기도.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한 끼에 극찬이 쏟아졌다. 뿔소라구이와 삿갓조개가 가득한 비빔국수가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한편,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극한의 리얼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연예계 대표 절친이 찾아가 함께 살아보는 자급자족 라이프를 다룬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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