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 숨진 여수산단 화재.."유증기 회수장치 설치 중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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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3명이 숨진 여수 국가산업단지의 공장 폭발사고는 석유물질 저장고에 유증기 회수장치를 설치하다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달승 여수소방서장은 사고가 발생한 이일산업 앞에서 현장 브리핑을 열고 "저장 탱크에 유증기 회수장치를 연결하다가 스파크가 튀거나 온도 차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오늘(13일) 낮 1시 40분쯤 전남 여수시 주삼동 여수산단 내 이일산업에서 폭발과 함께 대형 화재가 발생해 현장에 있던 노동자 3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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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3명이 숨진 여수 국가산업단지의 공장 폭발사고는 석유물질 저장고에 유증기 회수장치를 설치하다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달승 여수소방서장은 사고가 발생한 이일산업 앞에서 현장 브리핑을 열고 "저장 탱크에 유증기 회수장치를 연결하다가 스파크가 튀거나 온도 차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또, "해당 탱크에는 수소 처리된 중질 나프타(중질 휘발유)와 이소파라핀 등 석유 물질이 30% 정도 저장돼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13일) 낮 1시 40분쯤 전남 여수시 주삼동 여수산단 내 이일산업에서 폭발과 함께 대형 화재가 발생해 현장에 있던 노동자 3명이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내일 현장 합동감식 등을 벌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여수소방서 제공, 연합뉴스)
조윤하 기자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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