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슨·두경민 활약한 한국가스공사, DB 꺾고 홈 3연패 탈출

앤드류 니콜슨과 두경민의 활약한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홈 3연패를 끊었다.

한국가스공사는 13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와 홈 경기에서 92대80으로 여유있게 승리했다.

니콜슨은 29득점 10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지난 시즌까지 DB에서 뛰었던 두경민은 20득점 3어시스트를 기록해 팀 승리에 기여했다.

두경민과 유니폼을 바꿔입은 강상재는 친정팀과 맞대결에서 15득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쿼터를 21대13으로 마친 한국가스공사는 2쿼터 10분 동안 DB를 31대18로 압도해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했다.

한편, 여자프로농구에서는 인천 신한은행이 최하위 부천 하나원큐와 홈 경기에서 90대64 대승을 거뒀다. 강계리는 양팀 선수 중 가장 많은 20점을 기록했다.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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