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명 유튜버, BTS 정국+中마오쩌둥 합성사진 들고 "내 아빠"

전형주 기자 2021. 12. 1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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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225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투매드(twomad·무디 세딕)가 BTS 콘서트에 정국과 마오쩌둥 중국 초대 주석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들고 나타나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11일 투매드는 유튜브를 통해 BTS가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2년 만에 연 대면 콘서트에 다녀왔다고 밝혔다.

투매드는 또 콘서트가 열린 소파이 스타디움 인근에서 행인들을 붙잡고 "BTS 멤버 중 가장 좋아하는 멤버를 꼽아달라"며 배우 이정재 사진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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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twomad'


구독자 225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투매드(twomad·무디 세딕)가 BTS 콘서트에 정국과 마오쩌둥 중국 초대 주석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들고 나타나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11일 투매드는 유튜브를 통해 BTS가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2년 만에 연 대면 콘서트에 다녀왔다고 밝혔다.

그는 콘서트를 관람하며 찍은 브이로그도 공개했는데, 영상에는 그가 정국의 얼굴과 마오쩌둥 주석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들고 다니며 소란을 피운 게 고스란히 담겨 있어 비판을 불렀다.

/사진=유튜브 채널 'twomad'


영상 속 그는 BTS를 보러온 아미(ARMY·BTS의 팬덤)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정국과 마오쩌둥 주석의 합성 사진을 보여줬다. 사진을 가리키며 "내 아빠"라고 하기도 했다. 투매드는 또 콘서트가 열린 소파이 스타디움 인근에서 행인들을 붙잡고 "BTS 멤버 중 가장 좋아하는 멤버를 꼽아달라"며 배우 이정재 사진을 보여주기도 했다.

영상은 올라오자마자 많은 관심을 얻었다. 공개 이틀만인 13일 오후 2시 기준 조회수 33만 4000회를 기록했다. 다만 영상을 접한 네티즌 대부분은 투매드를 향해 비판을 쏟아냈다. 그의 행동을 두고 '인종차별적'이라고 비판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한 트위터리안은 "(투매드에 대한) 비난은 그가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도록 한다"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투매드가 비난을 유발하는 콘텐츠를 자신의 유명세와 돈벌이에 활용하고 있다는 뜻이다.

2000년생으로 올해 20살인 투매드는 그간 K팝을 비하하는 영상을 여러 차례 올려 유명세를 얻었다. 2019년 6월에는 'K팝 팬들을 건드리지 말라'(Do NOT MESS with K-POP STANS)는 이름의 영상을 올렸는데, 제목과 달리 K팝 팬들을 조롱하는 내용이었다.

지난 6월에는 맥도날드가 BTS 세트를 전 세계 50여개 국가에 출시해 센세이션을 일으키자, 유튜브에 'BTS 지민 분장하고 맥도날드 잠입하기'(Sneaking into McDonalds as Jimin from BTS)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은 투매드가 우스꽝스러운 반짝이 의상과 왕관을 착용하고, 얼굴과 몸을 흰색으로 분장한 뒤 맥도날드에 들어가 BTS 세트를 주문하는 내용이다. 이에 온라인에서는 그가 BTS와 아미를 조롱했다는 지적이 빗발쳤으나, 그는 사과조차 하지 않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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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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