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극과 극 성향 부부에 "나도 아들 둘..내가 설거지 다 해"

마아라 기자 2021. 12. 1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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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이 극과 극 성향으로 자주 다툰다는 부부를 타일렀다.

아내는 "남편이 노는 거, 먹는 거에 돈을 아끼진 않는다. 음식을 다 시킨다. 저는 그게 남으니까 아깝다"며 씀씀이 성향은 반대라고 전했다.

이에 이수근은 남편을 향해 "육아가 얼마나 힘든 줄 아냐. 네가 치우면 되잖아"라고 반박했다.

이수근은 "나도 아들이 두 명인데 내가 설거지하고 (집안일) 다 한다. 그럼 아내가 미안해한다. 그걸 또 너무 고마워하고"라고 말하며 부부가 서로 양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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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이수근이 극과 극 성향으로 자주 다툰다는 부부를 타일렀다.

13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극과 극 성향의 젊은 부부가 출연했다. 아내는 덜렁거리는 성격이지만 남편은 직업군인으로 꼼꼼하고 철두철미하다고.

이날 남편은 "여수 놀러 가기 전에 3일 전부터 짐을 쌌다"며 준비물 챙기느라 오후가 되면 사람이 많아질 거고 줄도 기다려야 하지 않나. 하나를 빼먹으면 분위기가 안 좋아질 수도 있으니까"라고 철저하게 준비하는 이유를 말했다.

아내는 "뭘 빠트리면 사면 되는데 남편은 차를 돌려서 가지고 와야 한다. 그때부터 분위기가 싸해져서 힘들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그렇게 분위기 싸하게 할 거면 안 가면 될 것 아니냐. 사랑하는 와이프가 금덩이를 놓고 온 것도 아니고. 그래봐야 간단한 거 아니냐"며 "물티슈 그냥 사"라고 분노했다.

아내는 "남편이 노는 거, 먹는 거에 돈을 아끼진 않는다. 음식을 다 시킨다. 저는 그게 남으니까 아깝다"며 씀씀이 성향은 반대라고 전했다.

이어 남편은 "퇴근하고 집에 왔을 때 (물건이) 널브러져 있으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이에 이수근은 남편을 향해 "육아가 얼마나 힘든 줄 아냐. 네가 치우면 되잖아"라고 반박했다. 남편이 "제가 치운다"고 말하자 아내는 "'이건 왜 여기에 뒀냐', '저건 왜 여기에 뒀냐' 그런다"고 평소 남편의 말버릇을 폭로했다.

이수근은 "나도 아들이 두 명인데 내가 설거지하고 (집안일) 다 한다. 그럼 아내가 미안해한다. 그걸 또 너무 고마워하고"라고 말하며 부부가 서로 양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장훈은 "너희가 왜 많은 사람들 중에 만나서 결혼했을까 생각해 보라. 정반대의 성격에 반한 것 아니냐"며 "어떻게 보면 잘 맞는 사람이다.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줄 수 있는 사람들이다. 정말 사랑하는 사람에게 어느 정도 양보할 수 있지 않나"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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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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