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큐에 대승 거둔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대행, 경기 후 대노한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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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팀도 아니었다."
이어 "1쿼터뿐 아니라 크게 이기고 있던 4쿼터도 마찬가지였다"며 "베테랑들이 많으니 경기 템포를 스스로 정하며 쉬는 모습까지 나왔다"며 "오늘처럼 팀 케미를 발휘하지 못하면 더 강팀으로 성장할 수 없다. 또 농구를 보러온 팬들에게 예의도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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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팀도 아니었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대행이 대승을 거둔 후에도 대노했다. 구 대행은 13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삼성생명 여자 프로농구' 하나원큐전에서 90대64로 크게 이겼지만, 경기 후 인터뷰에선 선수들을 크게 질타했다.
1쿼터 초반에 5분 넘게 득점을 못하며 0-14까지 일방적으로 끌려간 것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최하위 팀을 상대한다는 안이한 플레이와 팀워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이 구 대행의 마음에 전혀 들지 않았다.
구 대행은 "오늘은 팀도 아니었다. 우리가 추구하는 팀 플레이가 전혀 나오지 않았다. 서로를 믿고 있는 마음과 표정, 힘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며 "여기에 동료의 실수를 메워주는 모습도 없었다. 스스로 욕심에 가득찼다"며 크게 질타했다. 이어 "1쿼터뿐 아니라 크게 이기고 있던 4쿼터도 마찬가지였다"며 "베테랑들이 많으니 경기 템포를 스스로 정하며 쉬는 모습까지 나왔다"며 "오늘처럼 팀 케미를 발휘하지 못하면 더 강팀으로 성장할 수 없다. 또 농구를 보러온 팬들에게 예의도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이날 본인 최다 득점인 20득점을 올렸고, 하나원큐의 내외곽을 휘저으며 게임 체인저의 역할을 한 강계리에 대해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구 대행은 "강계리의 에너지 덕에 팀이 잘 돌아갔다. 부족한 부분은 분명 있지만 이를 계속 극복해 나가면서 성장하고 있다"며 인터뷰에서 유일하게 밝은 표정을 지었다.
인천=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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