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모' 배윤경, 로운에 파혼 선언 눈물.."아픈 인연"

이경호 기자 2021. 12. 1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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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모'에서 배윤경이 로운과 파혼을 통보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연모' 19회에서는 신소은(배윤경 분)이 정지운(로운 분)과 혼인을 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이날 신소은은 정지운과 혼인을 앞두고 혼례복을 입었다.

신소은은 정지운과 늦은 밤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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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연모'에서 배윤경이 로운에게 파혼을 선언했다./사진=KBS 2TV 월화드라마 '연모' 방송 화면 캡처
'연모'에서 배윤경이 로운과 파혼을 통보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연모' 19회에서는 신소은(배윤경 분)이 정지운(로운 분)과 혼인을 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이날 신소은은 정지운과 혼인을 앞두고 혼례복을 입었다. 그러나 그녀의 얼굴엔 슬픔이 가득했다.

이어 신소은은 지난 날을 떠올렸다. 신소은은 정지운과 늦은 밤 만났다. 그녀는 정지운에게 "생각해 보았는데, 이 혼인 없던 일로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라고 파혼을 선언했다.

신소은은 "마음에도 없는 혼인을 한다는 것이, 저와 도련님 우리 모두에게 불행한 일이 될 것 같아서요. 도련님 마음에 다른 사람이 계시다는 거 압니다. 마음이라는 것이 원래 뜻대로 되지 않는 법이지요. 누군가 좋아하는 마음은 더더욱"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지운은 "미안합니다. 정말"이라고 답했다. 정지운의 마음엔 이미 이휘(박은빈 분)가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

신소은은 "사과하실 필요 없습니다. 이 혼인은 제가 깨는 것이니까요. 아버님께는 제가 말씀 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신소은은 정지운이 돌아간 후, 눈물을 흘리며 아픈 마음을 표현했다.

이후 신소은은 '좋은 인연이고 싶었는데, 아픈 인연이었나 봅니다. 그저 그런 인연도 있었다 그리 생각하겠습니다'라고 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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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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