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방 추진 보문산 도시여행인프라 조성사업 중단해야"

성용희 2021. 12. 1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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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대전지역 환경단체가 오늘(13일) 대전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시가 추진 중인 보문산 도시여행인프라 사업의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해당 사업 민간공동위원회에서 보문산 전망대는 고층타워를 지양하고 리모델링하는 수준으로 조성하는 데 합의했는데도, 대전시가 48.5m에 달하는 고층 전망대 조정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또 최종 합의하지 못한 보문산 전망대와 오월드를 모노레일 등으로 연결하는 사업에 18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주민참여사업은 예산과 사업 기간이 전혀 계획되지 않았다며 사업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성용희 기자 (heest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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